유아 프로덕트 태그를 한김에, 막상 구매는 구간 할인 받아서 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신간을 좀 더 찬찬히 보기로 했다.
신간만 들어가는 거 아니고, 신간 구경하다가 눈에 띄는 구간도 함께 넣을 생각,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책들도 눈여겨 볼 생각.



'『꼼짝도 하지 않기!』는 애니메이션「라이온 킹」「니모를 찾아서」「인어공주」「인크레더블」을 작업한 애니메이터 토니 퓨슬이 선보이는 첫 그림책' 이라고 한다. 영화관에서 보던 낯익은 그림체가 책 안에서 펼쳐진다.
<애완공룡 티라노>는 제목 그대로 티라노 사우루스를 애완 '공룡'으로 함께 하는 이야기 작은 방의 커다란 공룡 그림 같은게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외 예쁘고 재미난 공룡 그림책들 :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감과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책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먹는게 아니란다!>




1년에 한 번 있는 동물원 휴일, 동물들이 <여름 휴가>를 간다. 그 중에서도 격무에 시달린(? ) 아빠 코끼리와 함께 하는 코끼리 가족 이야기
신간은 아니지만,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풍경을 조각조각 나누어서 보여주는 이 책도 여름에 잘 어울린다.
커다란 판형으로 1999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에릭 퓌바레의 환상적인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행복을 찾아서> 보따리 하나 둘러 매고 떠나는 소년 이야기





'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로저 뒤바젱의 새 작품 『베로니카, 넌 혼자가 아니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베로니카, 넌 특별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마 베로니카가 하마라곤 구경도 한 적 없는 동물들로 가득한 농장으로 이사해 자신을 따돌리는 농장 동물들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총 8권인 '올리비아 시리즈'는 3D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야기 그림책을 비롯하여 색칠하기, 만들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할 수 있는 워크북, 들쳐 보는 재미가 있는 플랩북, 갑자기 활짝 펼쳐지는 팝업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검은 마을 하얀 마을>은 자주 보지 못하는 타이완 동화책이다. 편견에 대한 이야기
고양이처럼 주무시고 계시는 사자님과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 표지에 나온 <사자는 내 친구> 이거슨 사자와 친구 먹는 이야기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은 애완동물을 간절히 원하는 헨리와 친구를 간절히 구하는 오리의 우정. 강아지를 원하는 헨리와 친구가 되기 위해 강아지로 변장한 오리라니, 아 생각만 해도 귀엽다!



괴짜 양 ‘덩’과 코끼리 ‘덩치’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 가볍게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감당 안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코믹하면서도 교훈적인 <거짓말 대장> 이야기
스기타 히로미의 <개구리야, 어디 있니?>도 무지 귀여운 이야기다. 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한 개구리 찾기 그림책인데, 개구리들이 몰려 다니는 페이지마다 한 마리씩 숨는다. 완두콩밭에서는 초록 개구리를 찾아야 하고, 보라색 꽃밭에서는 보라 개구리를 찾아야 한다. 한가지 색의 배경 위에 숨은 개구리 한 마리와 확 튀는 알록달록 개구리!
학교 가기 싫은 카미유, 칭찬의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 알록달록한 색깔이 무지 예쁜 <카미유, 학교 가자!>
나만의 집을 만드는 <멋진 집을 만들어요> 홋카이도 출신의 일본 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작품. <카미유..>도 이 책도 알록달록한데, 프랑스와 일본의 감성차가 확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