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야흐로 미스테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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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6-3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경> 땡스투~~
이 책 궁금했는데 하이드님 구매 믿고.^^

재는재로 2015-06-3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경 이번주에 한번 읽어보고 싶은 반은읽고 반은 안 읽은 책들
책장의 책들 부럽네요

하이드 2015-06-3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야경 사려고 나머지 쌓아두었던거 다 구매 ^^;

무해한모리군 2015-06-30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야경 저도 사야겠어요

2015-06-30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30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1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01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산 책들 

사고 싶은 그림책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 주문에 한 권씩 사보기로 한다. 바야흐로 미스테리의 계절. 밀린, 새로 나온 추리소설들 꾹꾹 담아 신나게 읽어버려야지. 


 아사오 하루밍의 신간 <고양이 눈으로 산책> 


 아사오 하루밍의 <3시의 나>를 매우 좋아한다. 오후 3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아기자기한 그림과 이 저자의 감성과 일상을 엿보는 것이 재미나다. 2년전 이 책을 읽고 리뷰에 '일기는 일기장에 .. 쓰지 말고, 계속 책으로 내줘요~' 라고 썼던 적이 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도 내가 이 책을 이렇게 좋아하는게 좀 의외이긴 한데, 책 너머 저자가 좋아지면, 당연히 저자의 글도 좋아진다. 그런고로 그녀의 신간이, 그것도 제목이 '고양이 눈으로 산책' 으로라는 제목으로 나와버리면, 오늘은 책 사는 날.이 되어버리는거다. 






 파비엥 벨만|케라스코에트 의 '아름다운 어둠' Jolies Tenebres


 사실 이 책 보관함에 담아두려고 알라딘 들어왔다가 하루밍의 책을 발견하고, 오늘 책 사는 날로 정한김에 이 책도 사보기로 한건데, 어제 트위터에서 좋아하는 그림작가님의 트윗으로 영업당한거. 오랜만의 그림책, 기대된다. 사고 싶은 그림책들이 밀렸으니 부지런히 책 사야지. .. 응? 


이런 내용


한 소녀의 몸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요정들이 혹독한 바깥세상에 던져졌다. 선량한 오로르는 필사적으로 요정들과 함께 살아남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사실적인 필체와 장난스러운 필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을 다양한 해석으로 이끄는 작품이다.



 미야베 미유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행복한 탐정' 연작은, 미스터리에서 볼 수 있는 기민한 사립탐정 대신 소심한 편집자가 탐정 역으로 등장하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 예컨대 뺑소니, 환경오염, 다단계 사기 등의 문제를 풀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의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는 미야베 미유키가 유일하게 시리즈로 구축해온 탐정 캐릭터로, 결혼 이후에는 대기업의 총수인 장인의 회사에 들어가 사보를 만드는 일을 한다.


북스피어와 미미여사의 조합도 평소 별로 고민하지 않고 장바구니 담는 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스기무라 시리즈라는 것만 알고 장바구니 담았다. 근데, 책소개 따오려다 보니 뭐? 864페이지? 

감사합니다 .



 피터 싱어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윤리적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돈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고 포문을 연 싱어는 이 책의 후반부에서 부유한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를 기부할 수 있는지, 그들의 생활수준을 별로 낮추지 않고도 얼마만한 금액을 모아 자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와 방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다수의 대중이 자발적으로 윤리적 실천의 길로 접어들게 할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고민이 이 책을 낳았다고 한다면, 공리주의자 싱어는 최대한 쉽고 편한 결단을 통해 ‘세계를 구하는’ 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대중이 품격 있는 생활을 향유할 ‘필수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명품옷을 사 입으면서도 윤리적 의무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과감한 논리를 전개한다. 이에 더해 가난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데 ‘소득의 5% 기부’라는 구체적인 대안은 학술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고 논쟁적인 주장이다.


근데, 지금 쓰다보니, 왠지 이 책 집에 있는 것 같... 무튼, 있어도, 읽었어도 옛날에 읽었을테니, 지금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걸 얻을 수 있을꺼야.(뻔뻔) 요즘 하는 일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이라 (-> 네, 매일매일 뭔가 자꾸 바뀝니다. 저도 제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치하다가 관심 가지게 된 책.(이라기엔 이미 집에 있을 것 같다. 음....) 



요 며칠 충무로의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으로 외근을 나갔는데, 충무로 진양상가에 빠글빠글 모인 인쇄회사들 분위기 좋았다. 지하철역까지 나오면 맞은편에 대한극장이 있는 것도 좋았고. 워낙 집순이에 '집-꽃시장-강남'으로 9호선 라인에서만 노는지라 4호선, 충무로도 되게 오랜만에 가봤고, 덕분에 힘내서 미아리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어렵지 않잖아~


그 사이에 집에 들어오면 책선물들이 도착해 있었다. 


 

예술가와 고양이 사진들 모아 놓은 폴더가 어디 있을텐데, 요기 책으로 나왔네~ 

 사진 화질이 안 좋은게 좀 맘에 걸리긴 하지만, 고양이와 예술가는 왠지 어울린다. (->라고 쓰면서 고양이와 안 어울리는거 생각해봤는데, 없다) 제목도,표지도 고양이 사진들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책이다. 유난히 검은 고양이와 샴고양이가 많아 보이는데, 왤까? 








덕후는 위대하다! '일본의 계단'과 짝 지어주고 싶은 '창을 순례하다' 

'일본의 계단'은 책 판형부터 그냥 무슨 디자인 도록처럼 만들어져 있고, '창을 순례하다'는 도판은 좀 떨어지지만, 분량이 더 많고, '창문' 사진 옆의 그림도 재미있고, 일단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창문들이 많아서 마구 두근거린다. 


사실 '계단' 공포증 있고, '창문' 동경증 있음. 


집에서 가장 신경쓰고 싶은 부분이 '창문'이라고 생각할 정도. 




















최근 존 스튜어트 밀에 꽂혀서 자서전은 선물로 받았고, 이거부터 읽고, '자유론'이랑 '여성의 종속' 읽어나갈 생각이다. 분량 부담 없어서 실천할 수 있을듯! 


찬호께이 13.67


홍콩 작가 찬호께이 장편소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이다.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


이 책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데! 막 재미있는 미스터리일 것 같은 냄새가 책에서 풀풀난다. 진심이다! 진짜다! 

빡빡한 글씨에 경찰소설에 두툼한 분량. 이건 날잡고 읽어야 한다. 주말이 다가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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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6-2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술가와 고양이 찜!!

냐오 2015-06-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늘도 지름신을 불러오게 만든 포스팅 감사합니다 :-)
 





이다의 길드로잉 예찬이 전염되는 책이다. 

작년인가 제작년 이다님의 길드로잉 그림을 트위터에서 보면서 새로운 눈이 떠진 기분이었다. 


사람들은 의외로 좋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데 약하다. 그래서 그냥 '좋다' 고 말하고 마는데, 

왜 좋은지, 애정을 가지고 '말'로 표현해주면, 좋음에 대한 눈의 떠지는거다.그 말을 듣기 전과는 다른 것이 보이는거다. 

아는만큼 보인다.도 거기서 나온 말이리라. 


이다님이 길드로잉으로 보여주는 국립현충원, 가을산, 집근처 국립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등을 보며 

늘 보고 다니던 것들이 새로이 보였다. 아, 가을산의 색깔이 이렇게 예뻤지. 아, 현대미술관 예쁜지는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 예쁘구나. 싶었다. 


그런 예쁜 경관들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빌려주신 이다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발리책은 우연찮은 기회에 선물로 받게 되었지만, 

이번 '길드로잉' 은 나온 즉시 냉큼 샀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데, 미술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때 나를 포함한 많은 여학생을 성추행 했던 미술선생새끼는 어느 미술시간 그 시간에 그린 그림을 야외 바닥에 내려놓고 있는데, 내 스케치북을 발로 툭툭차며, 이것도 그림이냐며 온 반 아이들 앞에서 상소리를 섞어 온갖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었다. 그래서 '성추행+미술선생+ 개망신 + 스케치북 발로 차기'  뭐 이런게 한꺼번에 기억되어 버린거. 때문에 그림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이게 뭐 되게 아픈 기억, 그런건 아니고, 좋아하면서 쉽사리 그림을 시도하지 못하는 내 자신에 대한 변명으로 써먹거나 여중,여고 다니다보면 성추행하는 선생쯤은 널렸지.의 예로 드는 정도이다. 


이다님의 길드로잉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움찔움찔 나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쁜 꽃그림이나 풀그림을 잘 그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싶어서 말이다. 



* 꿈꾸는 타자기님 알라딘 서재 아이디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블로그에 글 남겼는데, 안 보시는듯; 

서재도 안 볼 것 같긴 한데, 저..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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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누가 100명 싫어하는 사람한테 하나씩 보낸다고 해서,응? 왜 기껏 받은 엽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보내지? 생각했는데, 

맘에 드는 엽서들 추려내다보니, 왜 그런지 알겠다. ㅎ 나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겠다. (나는 회피형애착경향이니깐) 


엄선한 세트는 다음과 같다. 나도 남들처럼 네장만 고르려고 했지만, 가장 맘에 드는 12장과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한 장.



비어즐리는 좀 반칙인듯, 두 장 있어서 두 장 골랐지만, 이십장 있으면 이십장 골랐겠지. 


오른쪽 위는 '체스터턴의 초상'인데, 무슨 그림인가 한참 봤다. 물구나무 서고 있는 그림이다. 

바닷가, 엄청 커다란 달을 배경으로 물구나무 선 그림이라니, 심오하도다. 



집 지어줘서 범죄 예방하자는 포스터. 책 읽는 해골. 미스터리 라디오를 듣는 여자.




이번엔 컬러세트

색감, 그림의 내용 다 맘에 든다. '폴리스FOLLIES'란 잡지 커버가 두 개 들어가 있는데, 두 장 다 맘에 든다. 

어제는 여기 있는 폴리스 커버가 베스트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또 다른 폴리스 커버를 발견. 

위에 11개도 다 맘에 들지만 다음이 나의 베스트다. 





뭔가 1933년 겨울. 이라는 시간까지 맘에 들어.


follies 잡지 이미지로 몇 장 더 찾았더니, 역시 엄청나다. 





알라딘에선 아마 엽서 어젯밤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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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홍지로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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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분서 시리즈의 책들은 맨 처음 '경관혐오'를 접했던 10년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묘한 느낌이다. 

'경관혐오'를 제외하곤, 비교적 후반 작품들을 먼저 읽었던터라 (나오는대로 읽다보니) 카렐라가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그렇게까지 크게 들지는 않는데, '마약밀매인'에 이어 '사기꾼'까지 초기 작품을 읽으며 보니 초반에는 확실히 '카렐라'가 주인공격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87분서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지만, 추천하기는 좀 애매했는데, 많이 읽다보니 내 눈에 콩깎지가 씌인건지, 아님, 정말 재미있는건지,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졌다.


시리즈물에 대한 애정도는 출간된 종수에 비례한다고 보니 (스카페타 같은 경우에는 미운정도 엄청 적립되지만, 계속 사 본다는게 팩트) 87분서 시리즈가 이만큼이나 나왔으니 (피니스 아프리카에 화이팅!) 콩깎지가 씌인거던, 애정이 쌓인거던간에 재미있다. 재미있다구. 


'사기꾼'에서는 겉모습이 아주 그럴듯한 나쁜놈과 '사기꾼'이 나온다. 뭐, 사기꾼도 좋은 놈은 아니지만.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세가지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고, 87분서의 형사들이 각각의 사건을 맡아 사기꾼을, 살인범을, 마약밀매인을, 찾는 모습을 그리는 거다. 형사들 외에 또 다른 주인공인 '아이솔라' 를 배경으로 사건들은 흘러간다. 


죽다 살아난 카렐라에 이어 '테리' 를 내세우는데 중점을 뒀다는 에드 맥베인. 왜 하필, 뭐, 굳이 이유가 필요한건 아닙니다만, 맨날 이렇게 테리만, 카렐라 부인만 이렇게 사건에 연루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엄청 예쁘고, 듣지 못하고,말하지 못하는 테리는 카렐라 대신 범인을 쫓는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사기꾼들과의 한 판 붙게 되는 87분서 형사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이 아닌, 읽고 있어도 벌써 다음 시리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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