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갇히다 - 책과 서점에 관한 SF 앤솔러지
김성일 외 지음 / 구픽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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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서점을 주제로 한 SF 단편 모음집. 참여 작가들의 면면이 대단하고, 작품들 또한 아름답다. 읽기와 책, 함께 하고, 전해져 내려와 전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가장 오래된 이야기들을 가장 앞서나간 방법으로 이야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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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2-20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제목을 ‘책에 깔리다’로 읽는 사람이 많대요. (저도 포함) 서평집이 아니라 소설집이군요 (오해 추가;;;)

하이드 2021-02-20 19:11   좋아요 0 | URL
오, 소설들 대단해요. 책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맘에 오랜 여운 남는 좋은 작품들입니다.
 

알라딘 북엔드 광고 보니,
애초에 북엔드 쓸 일 없는 꽉꽉 들어찬 책장을 전제하고
만들고, 선전한다는게 너무 웃기지 않아? 🤣🤣

모여서 막, 아, 너무 예쁜데 책 때문에 안 보여. 그래, 스누피를 앞으로 빼자. 오오 대박대박 그러자.

라는 회의를 거친걸까?

저는 그래서 이렇게도 썼습니다. (북엔드가 뭐에 쓰는 건지 모르는듯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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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20 1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들 하이드님 책장인거죠? 저 북앤드에 머리좀 치워보라고 할뻔ㅋㅋ기존것도 이렇게~아이디어 굿굿!! ˝알라딘이여 ~스누피 마법사 사이즈가 딱인듯해요.˝

하이드 2021-02-20 11:41   좋아요 0 | URL
네 ㅎㅎ 왜요, 원래 책 제목은 보일듯 말듯한거 가지고 알아보는 재미임요.

얄라알라 2021-02-2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컬러별로 모아놓으시니, 북인테리어 효과까지!

하이드 2021-02-20 16:45   좋아요 1 | URL
제가 요즘 작가별도 분야별도 아닌 색깔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울프랑 프루스트만 자기 칸 있어요.

얄라알라 2021-02-2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강이 젤 눈에 들어와요. 저희집 책 다 뒤져도 빨강은 많지 않을 것 같아 더 탐스러워 보입니다^^ 헤러웨이 선언문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빨강에 담기기 딱 어울리네요^^

하이드 2021-02-20 17:11   좋아요 1 | URL
제가 해보니, 보라책, 보라책이 제일 없습니다!
 

제목대로 알라딘에서 예스나 교보로 옮겨가려고 하는데, 찾아본 적은 없지만, 요즘 쿠팡에서도 책 산다면서요? 여튼, 옮겨보려고 보니, 알라딘의 장점이 확실히 보인다.

십몇년을 과몰입해왔어서 다른 서점 플랫폼이 정말 불편한데,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전자책은 알라딘에 사둔거랑 몰적립금 있으니 계속 이용할 것. 중고책도 여타 서점과 확실한 차별점 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우주점 책 살 수 있는게 천재만재 아이디어였던듯.

신간은 교보랑 예스에서 사기 시작했는데, 예스는 지난주부터 지금 주문이 몇 건인데, 하나도 안 도착하고, 예스 MD 가 책상 정리하면서 나한테 버린 책들만 도착해서 빡이 친 상태 ^^ 교보도 몇 건 주문했는데, 주문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외서도 아니고, 이제 덜렁 품절 메세지 보내거나 책 안 보낸 상태.
책이 좀 도착하면 포장이나 이런거도 좀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알라딘 한 개 주문할 때 자네들 두 세개 주문했는데, 왜 도착한게 하나도 없냐고.

택배 문제가 아니라, 출고 자체가 늦다.

교보는 책 찾기가 너무 어렵다. 예스도 그렇긴한데 이건 내가 알라딘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싶어 꾹 참고 보고 있다.

중고책이랑 같이 주문하려다보니, 알라딘에서 신간도 주문하게 되고..

굿즈는 이제 정말 필요 없는데, 예스랑 교보 굿즈 대못생겼다. 이번 스누피 북엔드 가지고 싶고. 소머그 예뻐 보여서 알라딘에서 또 주문.

여러군데서 주문하다보니, 이거 주문한건가 아닌가 싶어 또 앱 3개 다 열고 확인하고. 무슨 바보멍충이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걍 좀 불편해도 한군데 정해서 주문하면 되는데, 중고책이랑 전자책 때문에 알라딘에 계속 들어오니 문제.

아, 또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책을 아예 안 사는거지!

예스나 교보 같이 이용하시는 분들 장점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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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2-18 1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러군데서 사니까 도대체 이 책을 산건지 안산건지 여기저기 들어가서 검색해야 되고, 그러다 하기 싫어서 안하면 중복되고 그래서 바보같아져요 진짜 ㅠㅠ

하이드 2021-02-18 14:39   좋아요 1 | URL
이미 중복을 겪으신 분 ㅎㅎ 육지 있을 때는 오프 서점도 가고 했는데, 내려오니 알라딘 올인이라 인터넷 서점이라도 좀 다양하게 주문해보고 싶어요. ㅎㅎ

2021-02-18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21-02-18 14:41   좋아요 1 | URL
택배는 회사 문제보다 그 지역 택배사나 택배직원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알라딘이 그나마 출고율이 제일 빠르구요.

다락방지기 2021-02-18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몇년 전에 같은 고민을 해보고 많이 들여다 봤었는데,
웹 서비스 기획 같은 일도 해봤던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중고샵 서비스를 제외하더라도 UX 측면에서 타사 서비스는 비교가 안된다고 결론 내렸어요.
오프라인 강점이 있는 교보는 그렇다치고
온라인 전문서점인 예스는 왜 UX가 그런 건지..
그리고 그런 UX에도 왜 알라딘보다 매출이 높은 건지..
아마도 제가 이용하지 않는 측면의 서비스가 더 낫거나,
UX 차별화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1년에 몇번 이용 안하는 non-hard 고객 모수가 더 큰게 아닌가 추정했었지요..

결국 저는 알라딘 몰빵이 더 심해졌고요.. ㅋ

하이드 2021-02-18 14:44   좋아요 1 | URL
그죠! 제가 알라딘에 익숙해서 그런게 아니죠? 예스랑 교보 너무 불편해요. 제가 검색해서 사지 않는 이상 둘러보고 사는게 거의 안되고, 블로그 화면도 완전 답답하고요.

모든것이좋아 2021-02-18 15: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편견은 없었지만 예스가 불편한건 느낍니다.알라딘이 제게 딱 맞아요 늘~

하이드 2021-02-18 18:06   좋아요 1 | URL
익숙해져서 그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어요. 근데, 뭐, 불편함보다는 익숙함이 먼저일 수 있고, 예스나 교보에도 좀 익숙해져보려 합니다.

붕붕툐툐 2021-02-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그래도 알라딘 서재는 쭈욱 계시는 거죵??

하이드 2021-02-18 23:13   좋아요 0 | URL
네, 그럼요. ㅎㅎ 다른데는 답답해서 못 가요.

딸기홀릭 2021-02-1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으로 갈아탄지 몇년...
이젠 다시 못돌아갈것 같아요
알라딘은 북플이 있어 더 좋아요^^

하이드 2021-02-19 18:04   좋아요 1 | URL
그죠. 북플 너무 편해요.

유부만두 2021-02-19 0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예스에서 구입하다가 휴대폰 구입이 쉬워져서 알라딘으로 이사온 경우에요. 그게 패착이었어요.
책을 너무 많이 사게되는 거죠. 여기선. ㅜ ㅜ

하이드 2021-02-19 18:04   좋아요 0 | URL
책을 너무 많이 사게 되는 것이... 패착... ㅎㅎㅎ
 

과학책 읽기 시작하니, 여성 과학자들 책들도 관심 간다. 근데, 많이 없음. 

오늘 아침에 안 좋은 이야기 공유했으니, 꿈과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용 여성 과학자 책 시리즈로 마무리 하겠다. 





책속물고기에서 나온 '인물다큐' 시리즈다. 

마리아 포포바의 '진리의 발견' 읽으면서 등장하는 여성과학자에 관한 책들 찾아보고 있는데, 거의 없다. 

러브레이스 에피소드 짧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에이다 책은 더 읽어보고 싶다. 

청소년용 책들이라 아쉽다는 얘기는 안해야지. 근데, 여성과학자 관련 책들이 정말 없어. 

올해는 여성인물들 책들 좀 파봐야겠다. 마리아 포포바 덕분이야. 


인물들의 일생에서 어린 시절부터의 중요했던 장면들을 스케치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내 인생의 장면들은 어떤 장면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해양학자인 실비아 얼 책 '바다를 존중하세요' 뒤에 있는 QR코드로 TED 영상을 봤는데, 인상적이었다.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를 지양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아니 그것도 문제지만, 바다에서 뭣 좀 그만 잡아먹어야 한다. 바다가 죽으면, 인간도 죽어. 인간이 지난 50여년간 빅피쉬의 90%를 죽였다니, 반성했다. 역시 채식이 답인가 싶고, 지난 날 고기 타령하고, 생선 타령했던 나를 반성한다. 


노벨상 탄 바버라 매클린톡의 옥수수 이야기가 제일 좋았다. 

숫자로 상상하세요에서 에이미도, 에이미의 엄마도, 에이미의 가정교사로 온 서머빌도 정말 띄어난 수학자이고, 과학자인데, 

에이미가 여자이기에 그들에게 억압받는다는 식의 에피소드만 있어서 아쉬웠다. 

바다를 존중하세요에서는 남편이 밀어주고, 실비아는 아이들 때문에 연구 기회를 망설이는 장면들이 나와서 역시 아쉬웠다. 


이 시리즈가 모두 읽어볼만한 훌륭한 시리즈라는 거는 변함없다. 


차례도 그림으로 멋지고, 일러스트들도 다 멋지다. 에이다 러브레이스 일러스트를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일러스트들도 다 멋짐. 


여성 과학자 책들 없어서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나와 있는 것들부터 부지런히 읽어야 겠다. 읽을거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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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죽나요?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출발이 불안.
개 죽으면 안 보려구요.
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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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21-01-27 13: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재미있는데, 빙고 해맑게 나오는 순간 불안해서요. 잘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