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필로소피 Q&A - 오늘의 지혜를 위한 철학 문답 365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이경희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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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한 해의 시작을 좋은 루틴으로 이끌었던 책인데요. 이번에 데일리 필로소피 Q & A 실천 편으로 돌아왔네요. 인연이 있는 책인데 예스24 펀딩을 한다고 해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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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30 세트 - 전30권 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김화영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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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좋아서 고민이 생기지 뭐예요. 88권 전집을 다 읽고 싶으니까요. 매달 수학 학원 꼬박꼬박 보내면서도 알지 못하던 수학의 모든 것이 여기 담겨있는데, 공식 외우고 문제만 푸느라 중년이 되어서도 모르는 수학 이야기 너무 매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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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30 세트 - 전30권 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김화영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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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에서 출간되어 회자되던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를 아시나요? 이번에 개정판으로 핫하게 돌아왔다고 해서 NEW 전면 개정판 88권으로 만나봅니다.

❤️ 1권부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시작으로 1601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수학자 페르마1인칭 시점으로 듣게 되는 이야기에 부담 없이 쏙 빠지게 되네요. 무엇보다 잘 읽히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생각지 못한 일상들이 수학과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은 응용수학이나 심화 서술형 문제로 나올법한 연결성이었는데요. 당구와 볼링을 피타고라스와 함께 만나니 가깝고 재밌네요. 현직 중학교 수학 교사이신 저자가 눈높이를 제대로 맞춰주셨어요.

삼각수, 완전수와 우애수, 약수와, 소수, 소인수분해, 배수,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 배수 이야기는 우리 일상에서 늘 쓰여서인지 이렇게 만나보는 게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들도 왜이리 많은지요.

책장에 세계 고전문학, 철학, 사상 가득 구비하고 있는 저는 왜 수학 책 안 읽었나 싶었어요. 언제든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책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면서 개정판이 나온 지금도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더군요.

수학 이야기를 마중물 삼아서 아이가 세상에 새로운 눈을 뜨고 흥미를 느껴준다면 더없이 좋겠죠.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는 과연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1권 외에도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형, 약수와 배수, 순열, 조합, 확률, 함수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수학자의 이름만 친숙해져도 뿌듯할 것 같더군요. "나 파스칼의 정리가 뭔지 알아!"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우애수가 뭐지? 사실 중년이 된 저희 때는 이런 거 모르고 맹목적으로 배웠거든요. 저도 다시 배우는 기분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배우듯 함께 했습니다. 어떻게 엄마가 아이에게 수학 이야기를 재밌게 해줄 수 있겠어요.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엄마 수학의 탄생이 이런 거였어?



초등학생 동생도 중학생 언니도 푹~ 빠져요!

기말고사를 마친 중1 딸아이에게 선물처럼 도착한 수학 이야기는 다가오는 겨울방학도 알차게 채워줄 것 같네요. 엄마도 함께 읽으며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좋은 멘토가 되었는데요. 재밌게 개념을 이해해가며 수학적 상상력과 잠재력을 깨우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 데카르트 좌표가 너무 재밌어

응, 나도 너무 재밌어

책이 좋아서 고민이 생기지 뭐예요. 88권 전집을 다 읽고 싶으니까요. 매달 수학 학원 꼬박꼬박 보내면서도 알지 못하던 수학의 모든 것이 여기 담겨있는데, 공식 외우고 문제만 푸느라 중년이 되어서도 모르는 수학 이야기 너무 매력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책과 다리어리 @모든것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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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에디터스 컬렉션 15
메리 셸리 / 문예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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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케슈타인 책이 여러권 있지만, 삽화 추가된 문예출판사 버전 애장합니다.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읽어가는 즐거움도 있구요. 프랑켄슈타인 읽으며 고통과 연민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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止觀 : 멈춰서 바라보기 IPKU 4
마인드랩 편집부 지음 / (사)마인드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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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기보다 예술잡지로 다가가는 마인드랩 매거진 4호, 지관입니다. 멈춰서 바라보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이 간단한 물음 앞에서 우리가 멈추지 못하고 있음을 더욱 느낍니다.

멀티 플레어가 된 현대인들이 이전의 시대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자신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감각 경험 중에서도 우리가 분류하고 저장하는 것들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의미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새도 없이 새로운 정보가 밀려들기 때문에 파도에 떠밀리는 듯한 일상을 되풀이한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멈춰서 바라보기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익숙하지만 제대로 응시한 적이 없어서 오히려 낯선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그 안에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나 자신이나 타인을 향한 감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처럼 계절이 확 바뀌는 풍경을 아무 감정 없이 보게 되는 것은 멈춰본 적이 없는 감정 소모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멈춤은 게으름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는 이며,

을 쉬는 일이라고 [멈춰서 바라보기]는 말합니다.


마인드랩의 IPKU 매거진

1호 자기다움

2호 고독과 공존 사이

3호 상처의 풍경

4호 지관 : 멈춰서 바라보기

지관은 원래 깨달음을 목표로 하는 수행자들을 위한 전문 명상법이지만, 일상의 마음 건강을 위한 삶의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IPKU 스토리 4 : 지관 멈춰서 바라보기에 참여한 열여섯 명의 저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멈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경험한 새로운 시선과 관계 속에서 경험한 진정한 연결감 같은 것이죠. 자기만의 '멈춰서 바라보기' 노하우가 있다면 건강한 습관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필사하는 시간이나 다이어리를 쓰는 시간이 저의 뒤돌아보기이자 멈추고 바라보는 시간인 것 같네요. 그런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행복감을 준다는 걸 알게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작은 실천들을 해갈 수 있는 삶의 지도를 그려가게 될 테지요.

'바라봄'의 의미는 '틈새'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떠오르는 생각과 이어지는 생각 사이의 틈을 발견하고 습관적 반응이 아닌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느끼고 생각하게 됩니다.


담지 못한 그림이 정말 많은데요. 미술관과 도서관을 함께 만나고 있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라운지에 비치되어 있을 것 같은 매거진입니다. 왜냐하면 여행 온 곳에서 잠깐의 시간에 우연히 만난 글과 그림이 삶의 전환점을 제시할 것 같으니까요. 이런 고품격 매거진이라면 구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출처 : https://naver.me/5ZSzaYtN

일상 속 마음챙김 기법

ㆍ마음챙김 호흡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에 집중해보세요.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가 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한결 차분해집니다.

ㆍ자연과 함께 걷기

낮 시간에 가볍게 걸으며 햇빛을 충분히 쬐어보세요.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 선선한 바람, 깊어지는 가을색을 온 감각으로 느껴봅니다.

ㆍ 감사 일기 쓰기

잠들기 전 오늘 있었던 감사한 일을 세 가지 적어보세요. 친구의 안부 메시지, 달콤한 커피 한 잔, 창밖에 걸린 노을처럼 작은 기쁨이 마음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ㆍ마음챙김 운동

요가나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등으로 몸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긴장과 이완을 교차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느낄 수 있습니다.

ㆍ 계절 음식 음미하기

가을 제철 과일이나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맛보며 향과 온도를 오롯이 경험해보세요. ‘한 입, 한 모금’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ㆍ 바디 스캔 명상

편안히 누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천천히 주의를 이동시키며 몸을 관찰합니다. 긴장된 부위가 있다면 숨을 내쉴 때 힘을 빼며 이완시켜보세요.

ㆍ 변화를 받아들이기

계절이 바뀌듯 감정도 흘러갑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 역시 지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변화의 순환을 인정하는 것이 마음을 가볍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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