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불후의 명작 [3CD]
김건모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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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훈련소 기본교육을 끝내고 경산에서 교육을 받을 때가 생각난다. 

김건모의 밀리언셀러인 3집앨범 그야말로 핵폭탄이었다.

2집은 테이프인데 사실 3집이 없어서 고민하였다. 클릭을 해야 하는지

그러나, 3집의 앨범은 모든 음악이 좋아서,,, 

그리고, 오래전 기억이 떠올라 클릭을 하고 말았다. 

음악을 들으며 역시 김건모는 대단해라고 감탄한다. 

추억을 생각하며 구입하여 음악을 듣는다면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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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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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남자 '완', 

완을 바라보는 '은서', 

은서로부터 주목받는 시선때문에 힘을 얻고 은서를 사랑하는 '세' 

어린시절 친구사이이며 시골에서 함께 자랐던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또 한명 주목할 등장인물로 

혼자 있기 싫다는 이유로 옆방에 산다는 여자,, 밤 늦은 시간 은서의 방문을 두드리며 잠깐 있다가 가고 싶다고 하는 여자,, 사랑의 깊은 아픔을 간직한 여자 '화연'이 있다.

 

1시간 30분간 기다리던 완과의 만남이 취소되었음을 알고 낙담하는 은서에게 다가온 화연이 슬픔을 달래주고 있을 때 상황이 바뀐 완이 나타나 은서에게 "안 오면 집에 들어가 있으면 연락하기도 좋잖아, 아침부터 여자들끼리 거기 앉아 뭐 하고 있었던 거냐"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사람의 생각 폭은 왜 이리 협소한가 라고 생각해본다.

완은 은서의 마음을, 은서는 세의 마음을 알면서 

자신의 마음과 타협하지 못하고 한 쪽만 바라봐야만 하는가,,,어째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면서 상처를 주는 것일까 하고 안타까웠다.

 

후반부의 은서와 세의 관계에서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은서의 행동에 대해 더욱 질책할 수 밖에 없었다. 세의 증세보다 더..... 

 

이 소설을 읽으며

은서가 쓴 2편의 이야기도 덤으로 읽을 수 있음도 또 하나의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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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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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바위가 왜 상사바위냐 하면요. 나이 많은 노인이 나이 어린 처녀를 사랑했대요.-114쪽

노인은 나이차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골짜기의 나무에 목을 매 버렸대요.
그는 죽어서 산정에 큰 바위로 솟아났어요. 그날부터 처녀는 잠을 자지 못하고 날로 여위어갔죠. 사랑을 풀지 못한 노인의 혼령이 밤마다 상사뱀으로 나타나서 처녀와 자려고 했던 거예요. 어느 날 처녀는 바위에 올라가서는요. 나이 때문에 못 이룬 사랑이 그토록 맺혔다면 나 또한 나이를 먹지 않는 바위가 되어서 마음을 풀어드리겠다면서 뛰어내렸다네요. 그러고 나니까 노인의 바위 옆에 또 하나의 바위가 솟았다지 뭐예요.-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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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옷
아멜리 노통브 지음, 함유선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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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폼베이를 보존하기 위해 미래의 과학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화산폭발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이 끝난 후 깨어난 주인공에게 다가온 현실은 깨어나보니 580년이 경과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며 소설은 시작한다. 

 

셀시우스라는 26세기 과학자와 주인공의 대화와 논쟁이 내용인데, 약간 지루할 수 있으나 얇은 편이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22세기 중반에 미래인에 의해 선택되어 희생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대화에서 

'내 재산의 절반을 준다면 그는 더 이상 가난하지 않을 텐데'라는 가책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미움을 받는다는 장면에서 

누구나 한가지씩 외면하는 어떤 부분이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본다.

 

예전 읽어보았던 작가의 소설들을 읽어보면 개인적인 사담등을 서술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벨기에에 살고 있는 작가의 입장에서 옆 나라인 네덜란드 인들이 두뇌가 뛰어난 민족이라고 평소에 생각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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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4집/ For 2000 AD
김경호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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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따라 부르기 힘든 힘있는 음악일 것이다. 

얼마전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음악하는 친구들이 모여 노래연습장에 가면 

모두 김경호의 노래를 부른다고 말했다. 

동경의 대상인 듯.. 하고 싶은 음악을 한다는 것에 대한...... 

하지만, 4번 트랙 '이별보다 슬픈 사랑', 5번 '1052', 9번 '내게로 와'는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로 

대중들을 위한 앨범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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