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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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대단한 것 같다. 

말로 할 수 없는 경우에 차분하게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에,,,, 

편지에서 이메일, 문자메세지와 컬러메일, 이제는 트위터로 

현대생활에 따라 간단하게 명료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이번기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 본다면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한다. 

아울러, 다른 이야기이지만 

최근에 본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생각났다.

 

부업으로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필하게된 주인공에게 찾아온 10명의 사연과 함께 10편의 대필편지를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편지를 대필하게된 사연과 상황을 표현하여 흥미있었으나, 

중간에는 대필편지만을 이야기하고 있어 지루함이 느껴졌다. 

주로 남녀간의 편지글이어서 흥미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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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 플레이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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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야구선수가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는 불구가 된다. 

상황을 극복하고 재기한 그에게 1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친구라고 소개하며 자동차 사고에서 살아난 것은 기적이며 계약에 따르지 않으면 냉동실로 갈 것이라고 하는데,,,, 

누군지 그리고 계약이란 무엇인지 모르는 그는 탐정을 고용하게 된다. 

 

폴 오스터의 책은 2권 정도 읽어 보았지만 지금처럼 흥미를 느껴본 적은 처음이다. 

본래 스릴러를 좋아해서 인지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교만하여 헛되이 소진한 자의 결말과 주변인물들과의 미묘한 상황을 탐정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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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4집 / 그래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
유니버설(Universal)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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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앨범 타이틀 '愛'와 같이 사랑에 대해서 노래한다. 

대부분은 헤어지거나 힘겨워하는 순간의 사랑이야기이지만 

7번 트랙 '기다릴 수 있는 사랑'은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위로해주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11번 트랙 '어느날...'은 익숙한 리듬에 흥겨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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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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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기르던 콧수염을 자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아내에게 의견을 물어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막상 콧수염을 깍은 모습을 봐 달라는 말에 아내인 아네스는 '왜 그러느냐'고 화를 내며,

그 날 저녁 친구집에서 식사를 할 동안에도 콧수염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음을 강조한다. 

이 장면에서 남자가 원래 콧수염이 없었나 하고,,,, 다시 앞장을 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등장인물이 생각하는 것을 서술하는 부분이 많은 편인데, 

주인공 또한 조금 아는 사람이 콧수염을 깍은 자신을 발견했을때 

큰일이나 되는 듯이 금방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끈질기게 생각만 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예전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보고 신분증을 위조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콧수염 부분을 긁어내는 행동에 사이코적인 기질이 보이며 괴상할 따름이다. 

 

아네스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했으나 

주인공의 계속된 심리묘사와 상황표현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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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일랜드] 콧수염의 달. 11월. Movember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1-11-01 19:51 
    남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11월 행사. 콧수염 행사 Movember에 참가합니다.event콧수염의 달. 11월. Movember오늘은 11월의 첫날.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면도를 했습니다.아름다운 아가씨와 데이트가 있는 날도 아니고,심지어 집 밖에 나갈 계획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신경 썼냐고요?콧수염의 달. 11월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호주의 멜번에서 시작...
 
 
 
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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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름을 받을 때 은진이처럼 "두렵지 않아요"라는 말이 나오려면 나 자신은 어떤 정진을 하여야 할까!! 

이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환자의 에피소드의 하나로 책을 읽으며 생각하던 질문이었다. 

신실하지 못했던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작가의 의문대로 '내게 예수님은 몇 번째 순위인가?' 

입으로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한다고 하지만 그 주권의 영역은 내가 정해놓은 선 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 같다. 

지금도 아직 진정한 크리스천의 길을 가지 못하고 있음을 반성하게 된다. 

어디를 가든지 내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당당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하고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읽고 있던 중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간 적이 있었다. 책을 읽고 있던 나를 본 검사원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하였다. 

지하철에서 후반부를 읽을 때 눈시울이 붉어져 혼났다. 

안수현이란 의사를 왜 그리 일찍 부르셨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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