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과 나
우타노 쇼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에 대한 리뷰가 7편 정도이긴 하지만 

이 소설의 평가가 별 3개반이 되어야 하는지 어이없다. 

물론,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이야기의 빠른 전개에 심심풀이로 읽겠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 

 

고2때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에 다니다가 그만둔 후 부모님 집에서 빈등거리며 부모님께 폭력을 휘두르는 44세의 쓰레기같은 인간, 신토 카즈마, 

롤리콤을 찾아다니다가 카즈마를 발견하여 접근했다는 12살 라이미, 

라이미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알 수 없고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 

후반부 400페이지 정도 라이미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쌍둥이인가 했으나 그것은 아니지만 

제목 '신토 카즈마의 찬란한 망상'처럼 그야말로 망상이다. 어이없다. 

어찌하던 이 소설의 내용이 일본사회의 한 단면일지라도 이 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들을 보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우리나라는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되는 문화라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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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Mama 5집 - 5
빅 마마 (Big Mama)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음악방송에 나오는 그녀들을 보면 역시 다름을 알 수 있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를때에도 서로를 보완해주는 모습들... 

그녀들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하모니를 항상 느끼게 된다. 

 

호소력 짙은 빅마마의 스타일로 느껴지는 '하루만',  

'태우다'와 '사랑'같은 이별 또는 이별후 기다림을 표현한 빅마마 음악의 특징인 것도 있고 

'우리, 결혼해요'와 같이 제목처럼 다른 노래도 수록되어 있다. 

역시 솔로곡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날의 우린'을 부르는 이영헌의 솔로는 왠지 힘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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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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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50대 초반의 전당포를 운영하는 사람이 공사가 중단된 건물안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된다. 

하지만,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그로부터 세월이 흐르며 초등학생이었던 료지와 유키호는 중학생이 된다.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며 사건들이 발생한다.

 

책표지에는 '이상한 러브 스토리,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랑도 있다.'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다.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으나 차츰 책장을 넘기며 이해할 수 있었다.  

유키호의 주변에 그림자처럼 있는 료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들을 음산하게 감정을 메마르게 그렇게 사랑하게 만든 세태를 비판해야 할 것이다. 

살인범을 쫓는 사사가키 형사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대포새우는 문절망둥이 옆에 있다." 

별개인 것 같지만 서로 관련되어 있는 사건들,,,,, 

 

원작과 영화의 스토리는 같은 경우도 있지만 많이 다른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백야행'이라는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고는 하여도 한석규, 손예진, 고수가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원작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했다. 

1권의 200페이지를 약간 넘었을때에는 그들의 배역은 무엇일까?하고 알 수 없었다.(나중엔 알게 되었지만)     이것 하나만은 밝혀둔다,,,,,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알았다. 

이야기에 빠져 들어가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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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4집 - 吐露(토로) [재발매]
김동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김동률의 음악은 실험적이면서도 이전의 앨범처럼 잔잔하면서도 웅장하기도 하다. 

6번 트랙 '잔향'은 비슷한 형식의 웅장한 음악이고, 

3번 트랙 '이제서야'는 힘찬 발성이 특징이다. 

1번 트랙 '다시 떠나보내다'는 처음에는 김동률이 아닌줄 착각할 정도로 다른 창법을 들려주는데, 

4번 트랙 '욕심쟁이'는 연인들에게 꼭 필요한 가사만을 담아 재미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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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아이
레슬리 글레이스터 지음, 조미현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엄마를 많이 닮았다는 첫째 '애거서', 네자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둘째 '밀리', 쌍둥이인 '엘렌'과 '에스더' 이렇게 네자매가 한 집에서 살고있다. 

남자아이를 원하였으나 여자 쌍둥이를 낳아 남편으로부터 폭행등을 당하고, 엄마는 결국 자살을 한 듯 한데

주인공들의 어렸을적 이야기와 노파인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하고 있다. 

월경이 시작된 얼마후 둘째와 동네 꼬마 친구인 아이작의 사랑, 

첫째의 근친상간, 존속살인, 기형아 등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어서인지 간접 표현을 하여 무슨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상을 받고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외국잡지의 평가는 신뢰하기가 어려운 듯 하다. 

출판사의 의도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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