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아이
레슬리 글레이스터 지음, 조미현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엄마를 많이 닮았다는 첫째 '애거서', 네자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둘째 '밀리', 쌍둥이인 '엘렌'과 '에스더' 이렇게 네자매가 한 집에서 살고있다. 

남자아이를 원하였으나 여자 쌍둥이를 낳아 남편으로부터 폭행등을 당하고, 엄마는 결국 자살을 한 듯 한데

주인공들의 어렸을적 이야기와 노파인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하고 있다. 

월경이 시작된 얼마후 둘째와 동네 꼬마 친구인 아이작의 사랑, 

첫째의 근친상간, 존속살인, 기형아 등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어서인지 간접 표현을 하여 무슨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상을 받고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외국잡지의 평가는 신뢰하기가 어려운 듯 하다. 

출판사의 의도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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