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의 선
오이겐 헤리겔 지음, 정창호 옮김 / 삼우반 / 2008년 11월
구판절판


선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결코 소멸되지 않고 실제의 삶에서 응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면서도 동시에 세속의 얼룩지고 번잡스런 연극으로부터 초탈한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다.-7쪽

들숨은 매고 묶으며 들이마신 숨을 간직함에서 모든 것이 제대로 이우러지고 날숨은 모든 제한을 넘어섬으로써 묶인 것을 풀고 또 완성한다.-35쪽

일본의 제자는 예의범절, 자기가 선택한 기예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 스승에 대한 무비판적 존경을 갖추고 있다.-62쪽

눈이 쌓이면 대나무 잎은 점점 더 고개를 숙이게 되지요. 그러다가 일순간 대나무 잎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데도 눈이 미끄러져 떨어집니다. 발사가 저절로 이루어질때까지 최대로 활을 당긴 상태에 머물러 있으세요-72쪽

가볍게 몸의 힘을 빼서 집중의 과정을 쉽게 하려 노력하면 할수록 집중은 더 강해졌다.-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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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의 선
오이겐 헤리겔 지음, 정창호 옮김 / 삼우반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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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여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선불교의 사상을 바탕으로 

활쏘기의 명인인 '아와 겐조'로부터 선을 이해하기 위해 활쏘기를 배워가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호흡을 통해서 모든 정신적 힘의 원천을 발견할 뿐 아니라 샘물이 점점 더 풍부하게 흐르면서 

긴장을 풀수록 점점 더 가볍게 당신의 사지로 흘러드는 상태에 이를 것이다"라는 

마스터로부터 호흡법을 가르침받기도 하지만

터득하지 못해 투덜대기도 한다.

스승은 마음의 직접적 전달을 통해서 제자를 돕는다며 제자가 성장하고 원숙해지기를 기다리며

활쏘기, 검술, 수묵화의 명인 모두 자신이 의식하지 않는 순간 

기술이 펼쳐진다고 설명하며 '무의도정'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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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 Myself
김건모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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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목소리는 독특하다 

들으면 들을수록 빠지는 것 같다 

한때 무도장에서 유행했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이별을 빠른 비트로 만든 '사랑이 떠나가네' 

이별후 심정을 토로한 두번째 트랙인 'Never Never Never' 또한 귀에 들어온다. 

리듬이 익숙하기 때문인 듯한데,,,,  

또 하나의 히특곡 '당신만이'가 수록되어 있다. 

다시 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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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라인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권미선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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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정의로운 형사를 내세워 

군사독재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로 이야기를 전개하여

흥미진진한 영화 1편을 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형사를 혼내주기 위해 폰섹스를 영업하는 부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이야기의 연관성이 부족하며 

갑작스럽게 총격전이 진행되는 모습이 나오는 등 너무 템포가 빠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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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브라운 아이즈 (Brown Eye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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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즈가 2집을 발표한 후 오래된 듯 한데 

 1집과 2집을 요즘도 듣는데 들을수록 너무 좋았다 

아직 3집의 깊은맛을 느끼지 못한 걸까 

 '가지마 가지마' 와 '너 때문에'를 제외하고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조금 더 들어보면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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