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리터 - 피의 역사 혹은 피의 개인사
빌 헤이스 지음, 박중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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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무한정한 재료를 통해 맛을 내는 요리사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것이다.

피는 붉은 색이다. 이 글은 피를 통해 자신과 자신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버무려놓은 글이다. 어떻게보면 굉장히 창의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피의 과학을 통해 말하려고 한다는 느낌이다.

결국 뭔말을 하려는지 모르게 만드는 그런 글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그 경계에 놓여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간, 난 재미나게 읽었다.

201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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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오페라의 유령
조엘 슈마허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출연, 앤드류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 유니버설픽쳐스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30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블루레이DVD플레이어를 샀다. 그런데, 아침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앞르로 5년래 없어질 물건에 이것이 들어가 있다고 나온다. 출근길에 차안에서...참나~~그날 진짜 어이가 없었다. 그녀의 눈이 살짝 내 얼굴에 꽂혔다.ㅋㅋ 사랑스럽다.^^

 

김소현과 '오페라의 유령'은 언제나 함께한다고 금요일 저녁마다 '백년손님'을 보면서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를 위해 이 영화를 준비했다. 그녀와 2번에 걸쳐 본 '레 미제라블' 그리고 그녀가 감동했던(그녀를 꼬시는데, 가장 결정적이었던 뮤지컬) '미스 사이공' 그리고 '아이다', 그녀와 함께한 그리스, 김종욱찾기,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엘리자베스.....ㅋㅋ  뮤지컬,,,뮤지컬,,,뮤지컬 영화....

 

여성들은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면 너무도 좋아했다. 그런데, 내가 본 첫번째 뮤지컬인 이 '오페라의 유령'만은 그녀와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 백년손님에서 보인 김소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녀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김소현의 목소리가 얼마나 쩌렁쩌렁하고도 매끄러운지를~~~ㅋㅋ

 

2002년 4월 5일 아직도 기억한다. 날자까지 정확하게, 월드컵이 열린해, 식목일 대학동기2명과 함께 거금 10만원을 들여 LG아트센터를 찾았다. 그땐 내가 혹 미친짓하지나 않을까 생각했었다. 

돌아오는 길에 10만원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심장의 고동이 일주일은 지속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김소현이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작은 몸으로 그렇게 거대한 음향을 소화할까~~~

 

그때의 기억을 토대로 좀더 고품질의 감동을 선물하고 싶었다.

블루레이DVD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화질이 남다르고, 음질도 남다르다. 거금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팬텀오브디오페라'의 가슴뛰게 울리는 소리는 아직도 내 심장박동을 촉진하고 있다.

가면속의 팬텀이 크리스틴에게 보여주는 사랑에 그녀는 감동한다.

울림이 느껴진다.

적어도 블루레이DVD는 10년을 버틸것으로 예상한다.ㅋㅋ

그녀에게 이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다. 이런 영화는 다운로드가 안된다고요....

그래서 준비했다. 사실 난 뮤지컬의 감동이 안 느껴졌다. 그런데,,, 그녀는 눈물나게 재밌단다. 감동적이란다.  ㅋㅋ 대성공이다.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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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다. 설날 집에 다녀와서 느낀 건데,,,,사람은 쉽게 변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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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다- 박원순이 당신께 드리는 희망과 나눔
박원순 외 지음 / 알마 / 2009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4년 02월 26일에 저장
절판

역사비평 105호- 2013.겨울
역사문제연구소 엮음 / 역사비평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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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6일에 저장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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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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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동물농장... 문장하나하나가 1940년대 후반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었다. 역사를 말해주는 동물농장과 조지오웰의 통찰력에 감동^^
신의 물방울 38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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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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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그 잠재력의 실현을 위하여
로버트 J. 스턴버그 외 지음, 임웅 옮김 / 학지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지적 혹은 예술적 분야에서 이러한 성취(창의적 성취)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적어도 10년 정도는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연구하며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공부를 위한 10년이라는 시간은 그들에게도(천재들) 필요했던 것이다.

.............................위의 책 p. 311...............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이 많다. 난 창조경제의 개념이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창조경제의 창조부분에 있어 명확한 개념을 창의성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책은 임웅교수가 창의성에 대한 몇개의 중요한 논문을 묶어둔 책을 번역한 논문집형태의 책이다. 교원대 임웅교수는 근래 창의성과 관련해 많이 인구에 회자되는 분이다. 그의 강의하는 스타일은 언듯 창의적으로 보이기도 하다. 조금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사실 내 스타일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 난 조금 묵직한 느낌의 안정감 있는 스타일의 강의를 좋아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스타일 문제인듯 하다.

 

 

'외국어교육에 창의적인 방법은 없다'고 단언하는 그의 말하는 스타일에 순간 (니가 뭔데!)건방지다는 생각도 했지만, 단언할 수 있는 자세에 또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동요하기도 했다.

 

유학시절 있었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 역시 유학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나는 유학갈 능력이 안 된건지, 용기가 없었던건지, 부모를 잘못만난 건지???언제나 아리송했다. 그러나 지금은 현재에 만족한다. 이렇게 외국의 우수한 논문을 번역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너무 좋다.) 내 개인적인 인상이었다.^^

 

 한 3번정도 강의를 들었는데, 첫번째는 와~~,,두번째는 어~~~, 세번째는 또네~~~~.ㅋㅋ 내가 한가지 주제에 대한 강의를 세번 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3번의 특강이 모두 다른 장소에서 이루어졌지만서도~~~(절대 그의 잘못은 아니다. 내가 쫓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경험한 것이지,,뭐,,, 또 하나의 의문점,,,창의재단의 강사료는 시간당 얼마나 할까????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 창의재단의 예산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했다. 예산이 풍부해서, 하워드 가드너나 스텐베르그 같은 사람이 직접 강연하는 것을 보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의 명사들 강연도 많이 듣고 싶고,,,^^)

 

물론 안철수의 특강을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 였다. 강의의 3분지 1이상이 전편의 강의와 같았다. 이것으로 볼 때 지식을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라는 명제는 중요한 것이다. 누가 먼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거나 먼저 습득하는가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 모두가 알게되면, 그 가치는 급강하한다. 하지만, 초반부에 지식을 습득한 사람은 위상이 유지된다. 선구적인 학자,,,,선구적이라는 말에 방쩜...

 

또 같은 지식의 자기복제를 통한 지식의 확산,,,,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 생각되는 이것.....마치 교사가 한번 교재연구해서 1반부터 10반까지 똑같이 수업하고 심지어는 웃기는 장면에서도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러니~~~^^웃기는 장면에서도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러니~~~

 

창의성에 대해서 몇가지 개념을 잡고자 하는 교육자 또는 학자, 행정가 등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만한 책인것은 분명하다.

창의성은 영역일반적인가? 영역특수적인가? 그 모호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임웅교수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좋은 번역이 분명해 보인다.

음~~~책이 나온지 좀 된듯한데, 내가 2011년에 한번 2013년에 한번, 모두 2번 읽는 사이 아무도 리뷰를 안올렸군요.

와우!!!여기선 내가 선점했는데요.^^

 

대학생이상 읽어보시면, 좋을 듯^^

대학원생 수업을 준비하면서 번역한 것을 모아 출판했다고 생각될 수 도 있는 형태이긴 하지만,,,뭐 어떻든 간에 좋은 내용인것만은 분명하다.(대학원생들 수업하기에 딱인 느낌이 파악)

 

창의성에 대한 그 동안의 생각을 더욱 깔끔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조심스럽게,,,,함께 읽어볼 만한 책을 추천하자면, 하워드 가드너의 '열정과 기질', 미하이칙센트미하이의 '몰입''창의성의 즐거움' 박웅현,강창래의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가 있겠습니다. 그냥, 한번 같이 읽어보세요....

 

창의성과 창조경제, 그 연결점을 찾아서~~~

그런데, 내가 보기에 요즘은 창의성이나 창조라는 말만 붙으면 먹히는 시대가 되었다는 느낌도 있다. 혹 여기에 '창의'나 '창조'란 단어하나 띡 올려서,,,,,무임승차하려는 학자나 행정가가 있다면, 혼날 것이다.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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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전 - 기꺼이 아이들의 소가 되리라, 개정판
왕스징 지음, 신영복.유세종 옮김 / 다섯수레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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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먼저 중국의 문학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문학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루쉰을 읽어야 할 것이다.

 

중국현대문학의 출발을 알려주는 인물이 바로 루쉰이다.

이 책은 그에 대한 평전이자 열전이다.

 

나는 중국이해를 조잡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싶다. 단적인 예로 주위 사람들이 조정래의 '정글만리'를 읽고 홀연히 뿌듯한 눈으로 '난 중국을 알게 되었어'라고 말한다. 눈물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쓰레기 같은 조잡한 중국이해 수준으로 어찌 우리가 중국을 압도할 수 있겠는가? 왜 청일전쟁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게 되었는지도 모를 것이 뻔하다. 단지 몇가지 꽌시만을 이해하고서 중국을 이해했다고 말한다면, 조정래님도 마음아파할 것이다.

 

루쉰의 아큐정전, 광인일기 를 읽지 않고 어떻게 중국의 현대사를 바라볼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의 이상, 김동리, 윤동주 의 글을 읽지 않고 한국인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는 생각한다.

중국을 이해하는 출발은 사마천, 당송팔대가, 루쉰의 문학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 문학에는 역사가 스며있다. 중국이 스며있다.

단편적인 겉모습만 그려낸 소설만으로는 절대 읽을 수 없는 중국인이 스며있다.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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