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시민강좌 제41집 - 2007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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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 이책을 읽은지 이제 10년이 넘었다. 20집을 첫권으로 해서, 버써 41집이군,ㅋㅋ 만원이 안되는 책값으로 1000배가 넘는 이윤??^^ 언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책디다. 그 만큼 사랑이 담긴 책이다. 

이번호의 주제는 역사와 소설, 그리고 드라마다. 내 경험상 모든 소설과 드라마엔 역사적인 배경이 깔려있다.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더 재미있는 소설과 드라마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에대한 헛점도 만만치 않다. 역사에 대한 왜곡이나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판적인 읽기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이민웅교수는 "소설은 소설일뿐 역사로 보지 말아달라"고 간구했다. 당연한 말씀이다. 하지만, 그는 간단한 한마디말로 소설과 역사를 구분지어 역사의 고립을 자초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모든 문학에는 역사적인 사건과 배경이 있게 마련이다. 심지어 현대소설에서도 그러하다. 역사를 알면 소설의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읽기에 있어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2008년 3월 1일부터 동년동월 12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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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37집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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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이기백선생의 1주기 추모의 글이 담겨있다. 한국사시민강좌란 책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한국사에 있어 대가라 할 것이다. 나 역시 선생님을 추모한다. 

우리나라는 문치의 국가였다. 무신집권기간에도 비록 비공식적이긴 했지만 문치를 했다는 정황이 속속드러나고 있다. 그만큼 글을 사랑하고 지식을 대접하던 나라였다.  

통일신라 이전의 서적은 우리나라에 남아있지 않다. 아쉽다. 하지만 근래 목간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불경간행사업을 통해 지식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각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런 고려시대의 독서세계를 엿보기도 했다.  

조선은 문집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집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출판비용의 제약으로 인한 필사본의 유행경향을 읽을 수 있다. 이런 필사본이 결코 그 중요성에서 뒤지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또 요즘 유행했던 '성균관스캔들'에서 보였던 필사인인 겸인의 존재도 알 수 있었다.  

실학자들의 서학서읽기도 소개된다. 당시의 서학서는 고가품이었다. 그렇지만 실학자들의 지식에대한 욕망을 뿌리칠 수 없었을 것이다.

16세기조 채수의 '한국역사상 최초의 필화사건'도 소개하고 있다.  

1910년 강제병합 후 방각본란 형태의 상업출판 외에 딱지본이라는 것이 등장했고, 1930년대 초반까지도 일제하 조선의 소설출판계를 석권했음을 알았다. 당시의 소설이 국수 한 그릇값인 6전으로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육전소설'리란 별명이 붙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책을 좋아한지 이제 겨우 10년이 되었다. 그 이전의 삶과 지금의 삶은 확연하다. 책이란 삶의 질을 몇십,몇백배 증폭시키는 기능을 한다. 책에 보이는 지식의 세계는 그 어떤 장르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다. '펜이 칼보다 강하다.'란 말이 허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2006년 6월 8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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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컬렉션 박스세트 (5disc)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말론 브란도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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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푸조의 갓파더를 각색한 The Godfather.....프란시스포드코포라 감독의 명화.... 

1,2,3편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1편의 말론 브란도...2편의 로버트 드니로,,,, 3편의 알파치노의 농익은 연기는 모두를 감탄 시킬 것이다. 

명화란 이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부의 많은 장면은 패러디 되고, 이야기되었다. 사실에 바탕했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고,,, 역사의 한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많다. 

역사에 남을 명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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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 - 개정판
하인리히 E. 야콥 지음, 박은영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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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커피가 우리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세계 교역량 2위인 커피,,, 기호품에 지나지 않지만, 만일 커피가 없다면, 우리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이다. 미국은 왜 커피를 마시게 되었는가??? 왜 비엔나커피가 유명한가??? 커피와 문학,,,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과 커피의 관련성... 등등 

 2002년정도로 기억한다. EBS에서 커피한잔에 담긴 아픔을 이야기하는 다큐를 본 기억이 난다. 그후~~~EBS '지식채널 e'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이 글에 대한 리뷰는 다음 글로 대신하고자 한다. 

...."커피한잔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커피콩 100개,, 1파운드의 커피콩(커피45잔)을 팔고, 농부가 받는 돈, 480원... 커피한잔을 10원에 파는 농부들...100ml 커피한잔의 비밀,,,,99퍼센트와 1퍼센트....이윤의 1퍼센트, 소규모 커피재배농가.....이윤의 99퍼센트 미국의 거대커피회사, 소매업자, 수출입업자, 중간거래상... 

전세계 커피재배농업에 종사하는 50여개국 2,000만명은 대부분 빈곤한 상태에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어린이다. ........<지식채널e>에서 

 마지막장에 보이는 커피생산자의 절규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아련하다. 자본에 의해 고통받는 커피생산자가 없었으면 한다. 욕심은 한번 맛보면 통제가 안되는 것인가 보다.

이 책을 2010년 6월 28일부터 2011년 1월 9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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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 [할인행사]
구스 반 산트 감독, 로빈 윌리암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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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가 아니였다면, 가치가 빛나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강한 이유는 기본이 확실한 지성이 바탕을 이루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대화가 너무도 솔직하고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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