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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41집 - 2007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7년 8월
평점 :
이 책은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 이책을 읽은지 이제 10년이 넘었다. 20집을 첫권으로 해서, 버써 41집이군,ㅋㅋ 만원이 안되는 책값으로 1000배가 넘는 이윤??^^ 언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책디다. 그 만큼 사랑이 담긴 책이다.
이번호의 주제는 역사와 소설, 그리고 드라마다. 내 경험상 모든 소설과 드라마엔 역사적인 배경이 깔려있다.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더 재미있는 소설과 드라마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에대한 헛점도 만만치 않다. 역사에 대한 왜곡이나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판적인 읽기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이민웅교수는 "소설은 소설일뿐 역사로 보지 말아달라"고 간구했다. 당연한 말씀이다. 하지만, 그는 간단한 한마디말로 소설과 역사를 구분지어 역사의 고립을 자초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모든 문학에는 역사적인 사건과 배경이 있게 마련이다. 심지어 현대소설에서도 그러하다. 역사를 알면 소설의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읽기에 있어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2008년 3월 1일부터 동년동월 12일까지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