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 상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석영의 글은 하나의 역사와도 같다.

그는 이 글을 감옥수감 이후 발표했다.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영화관계자들에겐 약간 미안하지만,

영화가 원작의 감동을 전하기엔 조금 미약한 점이 있었다고 본다.

그것은 영화를 만들이들이나 배우들의 문제가 아니라, 황석영의 글에서 느껴지는 마력의 결과라고 보고 싶다.

그의 글에는 매혹적인 마력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플 플랜 모중석 스릴러 클럽 19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비채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역시 신성원의 문화읽기를 통해 알게 되었고, 또 읽게 되었다.

난 신성원의 문화읽기를 신뢰한다.

 

'단순한 계획'이란 이름의 스릴러 소설이다.

읽고 나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처음 생각하기란 그렇게 쉽지 않은 내용이다.

명품은 이와같을 것이다.

언뜻보면 너무도 단순하다. 하지만 두고두고 그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이 글이 그와같다.

 

마지막에 주인공은 이런말을 한다.

'나는 사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기만 하는 것 같다.'

그들의 삶이 이젠 존재로 바뀐 것이다. 그저 존재하는 생명체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첫단추가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왜 생겼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간의 꽃 - 고은 작은 시편
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마다 고은의 글을 읽는다.

그의 글은 아침을 더없이 맑게 한다.

세상이 아름다워지기에 글이 첫발을 디딜 것이다.

 

한번 읽고 덮기엔 글이 너무도

내 아음에 울린다.

 

고은...

그의 글을 사랑한다.

그의 글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짤막한 글.

내 마음이 너무도 따스해진다.

 

2013. 1. 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년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시간이 총알보다 빠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2월은 첫 아침이 너무도 따스하고, 촉촉하다. 비가 온세상을 청소했다.

올해는 뱀의 해다. 소와 뱀은 절로 어울린다. ^^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 개정판
빅터 파파넥 지음, 현용순 외 옮김 / 미진사 / 2009년 2월
20,000원 → 20,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3%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3월 02일에 저장

칼과 황홀-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3년 02월 27일에 저장
절판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2월 23일에 저장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카밀로 호세 셀라 지음, 정동섭 옮김 / 민음사 / 2009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3년 02월 20일에 저장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남쪽으로 튀어! 2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을 이해하자면, 우선 전설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특히 혼혈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이 필요해 보인다.

 

전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 듯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 속에 역사가 반영되어 있다.

단군신화가 허황된 이야기만이 아님을 안다면, 금새 이해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 옛날 신라의 석탈해가 바다에서 왔다고 했는데, 해양문명을 우리나라에 가져 온 것이라 생각된다.

인도든, 더 멀리서 왔든 간에....

 

그만큼 바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생각된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분명 오키나와 전설에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 위트와 개그, 즐거움 등이 적절하게 섞여 있지만, 결국은 다문화를 인정하라는 것...

내가 만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창의력과 예술적인 능력이 탁월했다.

우리도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능력을 높이 사야할 것이다.

소설이 재미있다. '공중그네'와 별반 다르지 않게 재미있다.

한번 꼭 읽어보시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각이 다시보게 될것이다.^^

 

2023.1.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