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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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그리고 실용적이다. 김현구교수가 일본에 다녀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간결하게 사례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역사적인 내용과 그들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일본사를 공부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아울러 일반인들, 중고등학교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쉽고 재미있으면 쓸모가 풍부하리라 생각된다. 나름 간결하고 명확한 느낌을 받으면서 일본인들의 삶을 그릴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 이렇게 써 두었다. '곧은 학자의 모습은 이런 당당한 자세를 기본으로 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느낀다.'

 이 책을 2008년 10월 4일부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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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민두기 지음 / 지식산업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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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두기교수님은 동양사의 대가였다. 그의 글은 전문성이 있으며,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민두기교수의 이름으로 나온 일본의 역사이다. 

판본이 옛날식이다. 활자로 찍어낸 글이라는 것을 첫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정교하고 정이가는 책이다. 한자가 많다. 일본어사전, 한자사전을 찾아가며 읽어야 할 정도로 한자가 많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본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통사로 정리해 두었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일본사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한번 꼭 읽어보시고 일본에 대한 시각을 확립하길 바란다.  

이 책을 2002년 2월 18일에 사서 그해 두번정도 읽었고, 2008년 8월에 한번더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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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사를 보는 눈 서울대학교동양사학강의총서 7
김용덕 / 지식산업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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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일본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기본적인 골격을 말하고 있다. 천황제라든가,,,메이지유신이라든가,,,,좀더 자세하게는 지조개정이나 다이쇼데모크라시, 군국주의의 성립,,,등등 

일본의 근대사를 공부하다보면 현재의 일본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게 된다. 학술적인 글 처럼 보이지만, 읽어보면 상당히 쉽게 써있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사, 동양사를 공부하는 사람...그리고 우리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이미 출간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만한 일본사 입문서는 흔하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을 2001년 8월 31일부터 2002년 2월 4일 처음 다 읽었다. 2003년 2월 23일부터 동년 3월 5일까지 두번째로 읽었다. 그후로도 한번 더 보았던 기억이 난다. 특히 2003년 3월 5일은 신입생과 같이 하는 자리였고, 책 마지막장에 후배들의 한자이름이 쓰여져 있다. 감회가 새롭다.손때묻은 이책에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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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은 내가 마치 무쇠인간인 것 처럼 일하던 시기다. 해태음료에서 까데기를 열심히 하던 시기, 여름에는 마트며, 해수욕장이며 죽어라 다니고, 겨울에는 스키장에 납품하고,,,참 열심히 일하던 시기였다. 돈도 조금 모았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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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20집
이기백 엮음 / 일조각 / 1997년 2월
6,000원 → 6,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원(1% 적립)
2010년 12월 1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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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5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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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칸자키 유타카에게 '길'을 제시한 와인을 찾아, 젊었을 때의 친구분을 찾아 간다. 

,,,100년전의 와인 '샤토 레오빌 1870년산'...."어디까지 이어지는 거야~~~~이 '길'은...." 

                                    p.62. 
...난 그 와인을 마셨을때 물론 불사조 같은 생명력에도 감동했지만, 무엇보다 컸던 건 처음으로 '돌아보기'를 했다는 거야....돌아보기?..... 
                                    p.93. 
....따라잡을 것 같으면 달아나 버리고,,,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신기루를 쫓아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이 승부를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하지만,,,, 돌아보면 내 뒤에도 어느새 '길'이 나 있었지.... 
                                    p.94, 95. 
....설령 길을 잃든 막다른 길을 만나든, 그래도 계속 걷는 것에 의미가 있어. 왜냐하면 힘들어도 계속 전진하면~~~~거기에 '길'이 생기니까.... 
                                   p.98,99.

 

 

 

이 책을 2010년 12월 19일에 읽었다.

일본인들은 만화에도 철학을 담아 그리고 있다. 우리도 이런 사소한 철학적 내용을 담은 만화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시장이 작은 것이 한이군요....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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