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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5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버지 칸자키 유타카에게 '길'을 제시한 와인을 찾아, 젊었을 때의 친구분을 찾아 간다.
,,,100년전의 와인 '샤토 레오빌 1870년산'...."어디까지 이어지는 거야~~~~이 '길'은...."
p.62.
...난 그 와인을 마셨을때 물론 불사조 같은 생명력에도 감동했지만, 무엇보다 컸던 건 처음으로 '돌아보기'를 했다는 거야....돌아보기?.....
p.93.
....따라잡을 것 같으면 달아나 버리고,,,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신기루를 쫓아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이 승부를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하지만,,,, 돌아보면 내 뒤에도 어느새 '길'이 나 있었지....
p.94, 95.
....설령 길을 잃든 막다른 길을 만나든, 그래도 계속 걷는 것에 의미가 있어. 왜냐하면 힘들어도 계속 전진하면~~~~거기에 '길'이 생기니까....
p.98,99.
이 책을 2010년 12월 19일에 읽었다.
일본인들은 만화에도 철학을 담아 그리고 있다. 우리도 이런 사소한 철학적 내용을 담은 만화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시장이 작은 것이 한이군요....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