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46
존 르 카레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깔끔하다. 스파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 냉전시대의 잔존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강 - 전10권 세트 - 반양장본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사에 대한 이해가 녹아든 소설.....2020년12월31일 완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비평 132호 - 2020.가을
역사문제연구소 지음 / 역사비평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망이다. 이번 132호 역시 실망이다.

당최 뭔말을 하지는 모르겠는 내용과 문구가 많았다.

 

일례로 p.185.에서 마지막 문장을 보자~

 

'발전경제학의 상호 모순적이며 서로 얽힌 계보 안에는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상상력이 지워버린 다양한 '발전' 자체에 대한 존재론적 의문과 인식론적 비판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주어-서술어가 뭔지 당최 모르겠소. 이런 문장을 논문의 결론 마지막에 써놓았는데, 통과됐어...어이가 없어요.

 

그리고, '존재론적 의문'은 뭐고?/ '인식론적 비판'은 뭔지? 알고 쓴건지, 난 뭔소린지 모르겠어요.

아마 필자도 그냥 쓴 걸로 생각되고, 검토자도 그냥 도장찍었겠지..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해되게 글을 써야 잘쓴 논문이지, 자기네들만 아는 말(혹은 자기네들도 서로 몰라요!)을 쓰면, 그게 논문인가? 실적용으로 제출하는 서류덩어리지...반성합시다.

 

난 처음에 읽다가 내가 너무 모르나 생각했거든요..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더라고, 누구 알겠는 사람 설명좀 해주세요.

 

그리고, 논문쓴 사람은 그렇다고 쳐도,

검토한 사람은 국어 문법, 오타도 확인안하고, 진짜~~~걸러서 보라는겁니까요.

역사문제연구소....이딴 식으로 해도 되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스콜리니코프 2021-01-17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문은 특정 학문에 종사하는 연구자 및 학자들의 실적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모두에게 읽기 쉬운 글일 수는 없어요. 논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잘못되어있으시군요...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의 문법상 오류는 당연히 바로잡아야겠지만요. 논문을 모든 독자가 보기 좋게 쓴다? 어불성설입니다.

카이져쏘제 2023-02-20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문역사논문집이 ‘잡지‘인가요? 논문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잘못되어 있으시군요....그리고 제가 언제 ‘모든 독자‘라고 했습니까??? 왜 없는 말을 만드시나요? 전문적인 연구자가 아니라도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고 했는데....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비판적인 글로 상대를 비판한다!이해하기 힘들군요.
또,,,저 역시 한사람의 연구자로서 일반 독자들의 역사 이해를 돕고자 논문을 씁니다만,,님의 견해로 보면 제 생각이 잘못됐군요.
자기들 끼리만 이해하고 읽을 논문을 돈들여서 일반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왜 판매하죠???미천하나마 전문연구자도 이해하기 힘든 글이 요사이 많은지라~ㅋㅋ
~~물론 일반 독자를 생각하지 않는 역사 논문집이라면,,,, 음~~~‘잡지‘라 부를 수도 있겠네요~~~
한 말씀만 더하자면 대가들의 글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더라구요...일반적으로...ㅋㅋㅋ하여간 비판 감사합니다.
 
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쓰여진 소설이다. 그래서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일본의 전성기는 분명 전후 복구 사업의 끝으로 달려가던 1960년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한 부분이 이 소설에 들어있다.

17세기 초 시미바라반란의 진압 이후 예수회 선교사들의 일본 잠입 포교활동과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이루어진 잔인한 고문과 탄압 속에서

신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이었을지를 인간 내면 깊은 곳에서 끌어왔다.

평화로운 시기 종교인의 순교는 아름답고 신성하며 거룩하게 묘사되지만,

사실 순교의 순간은 그렇게 거룩하지 않다는 점을 우리가 이 소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읽은 책의 리뷰를 쓰지 않았지만,

이 소설에 대한 추천 리뷰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신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한 소설이다.

2020년 4월30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세트 - 전2권
봉준호 지음 / 플레인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의적이란 말은 피나는 준비와 노력없이 불가능하다~~이 책이 그 것을 증명하고 있다~~^^감독의 스토리 보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