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
안나 가브리엘르.윌리엄 케인 지음, 서경의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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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종의 주술이 되어버린 정신분석학의 이론에 지나치게 집착한 해석들이 눈에 걸린다. 그래서인지 흥미는 충분히 제공하지만, 흥미 만큼의 의미를 제공하지는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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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밑줄 치지 말 것 - 정답만 찾는 시대, 농담처럼 읽는 삐딱한 예술 이야기
오후 지음 / 서스테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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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으로 얼버무리기엔 제법 치명적인 허점들이 있다. 가볍게 읽기는 좋으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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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이유 - 예술 입문, 라스코에서 쿤스까지
미셸 옹프레 지음, 변광배 옮김 / 서광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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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의 흐름을 몇가지의 큰 부분으로 나누어, 미술의 의미를 시원시원하게 설명한다. 그런데 시원시원하게 설명을 하다보니 지나치게 압축적인 문장들이 존재한다. 이것도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진짜 문제는 번역에 있다. 아름다움과 미를 따로 쓰고있는데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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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장미가 사라졌다 - 상실의 시대, 예술이 깨우는 감각
박보나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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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향한 저자의 믿음이 느껴지는, 잔잔하지만 힘있는 이야기들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딴지를 하나 걸자면, 책에서 저자는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를 그냥 퐁티라고 지칭하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메를로-퐁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성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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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살구클럽
한로로 (HANRORO) 지음 / 어센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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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옅고, 유치하다. 구의증명 시즌2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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