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달 2005-04-01
제가 사는 곳엔 봄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요즘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길을 가다보면, 초등학교 울타리엔 노오란 개나리가, 파출소앞엔 목련이 우아하게 피어 있고, 저기 멀리 식당앞에 버드나무는 한참 물이 올라 꽃보다 더 예쁜 연두빛으로 서 있는 겁니다. 그러니 자연 놀랄 수 밖에요...물론 기분좋은 놀람이지요...바람은 아직 매운 기를 머금고 있지만 분명, 봄이 왔습니다...누구보다 이 봄을 기쁘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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