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Paran) 1집
파란 (Paran)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난 이들을 감히 준.비.된.신.인. 이라고 말하겠다.

처음 '첫사랑' 뮤비를 접하고서는 '쟤네는 또 뭐냐'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나지만,
라이브 솜씨와 (요즘 가수들이야 거의 다 라이브니까 크게 감탄한 것은 아니었다.)
정말 놀랐던건 가수로서의 재능뿐만이 아니라 세계 진출을 위해서 
2년여에 걸쳐 배워 외국어에 능통한 멤버들을 보니 이들은 보통 허접스런 신인들과는 확실히 격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다.

또 앨범을 들어보면 약간의 미국의 보이그룹
Backstreet boys나 westlife의 느낌이 나는게 다소 참신성이 없어보여 안타까웠지만,
한곡 한곡에 강렬한 그 무엇이 있다고 해야 할까? 정말 공들여 만든 앨범이라는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멤버 라이언이 여러 오락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미니까 실력파 신인이라는 이미지가 조금 손상된 것 같아
유감이고,

좀 더 부르기 어려운 곡으로 후속곡을 정했더라면 보는 사람들이 이들의 가창력을 쉽게 판단하고 느낄 수 있었을걸 하는 점이다.
'첫사랑'이나 '습관처럼'이나는 다른 트랙의 곡에 비해 비교적 부르기 쉬운 곡이라는게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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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0 01: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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