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의대에 대한 관심에 의해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한국의 단연 일류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 그것도 의대를 가기 위해 이들 셋의 피나는 노력은 그 어떤 드라마 보다도 더 드라마틱했고 나를 비롯한 많은 수험생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이들 세명 중에서도 이광복씨는 '오르비스 옵티무스'의 운영자로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편인데 그가 말했듯 대학입시가 사람의 혈관보다도 더 복잡한게 이 사회의 현실이다. 그래서 단순히 점수만 잘 받았다고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큰코다칠 수가 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빨리 분석하고 그리고 상당한 운도 작용한다는 점이다. 풍문에 의하면 '오르비스 옵티무스'에서 메가스터디를 지나치게 광고함으로서 운영자가 점점 이익에 눈이 멀고 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나 메가스터디가 언급되면서 '정말 저럴까..' 싶었다.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순수한 의도였다고 생각한다면 많은 수험생들에게 특히 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