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6 - 이탈리아 먼나라 이웃나라 6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냉정과 열정사이'에서의 배경은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에서도 피렌체라는 도시인데, 책에서 서술하기를 과거의 문화유산만이 그대로 남겨진 현대식 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한마디로 시간이 멈춘 도시라고 한다.'냉정과 열정사이'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배경이 되었던 이탈리아에 대해서.. 그 중에서도 피렌체에 대해서 잘 알고 싶었다. 꼭 가 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먼나라 이웃나라 이탈리아편을 읽게 되었는데, 이탈리아의 본격적인 역사보다는 고대의 로마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루어져 있다. 로마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알게 되고 부터는 더 많은 걸 알고 싶어서 다른 로마에 관한 책들도 많이 접해 볼 생각이다. 솔직히 이탈리아의 역사보다도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문화보다도 역사위주로 써 있기 때문에 나처럼 역사보다는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다. 하지만 역사를 알아야 문화를 더 잘 알 수 있는 법!그러니까 가령 그 문화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언제 나타나게 되었는지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저절로 알게 되므로 큰 실망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밝다. 전체적인 인상이 그래서 내가 이탈리아를 더욱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렇게 복잡하고 분열되어 있는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특히 북부에는 게르만계, 남부는 라틴인, 로마인, 그리스인, 아라비아인 등 이렇게 다민족인 살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TV에서 많이 봤던 이탈리아인들은 동양인과 비슷하게 생겼었는데...


암튼 이탈리아.. 꼭 가 보고 싶은 나라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언젠가 꼭 가봐야지..이 책은 특히 로마의 역사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으니까, 고대 로마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강력추천하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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