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

총리딸은 괴로워 1
사카이 마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0월

수능 끝나고 처음 본 만화책인데, 정말 재미없었다. 만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만화책을 읽고 나면 만화가 더 싫어진다.

총리딸이 중학교때 총리의 딸이라는 특별한 신분(?) 때문에 왕따를 당해야 했고, 그래서 고등학교는 아무도 주인공을 모르는 .. 차를 타고 2시간이나 걸리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나, 곧 총리의 딸이라는 사실은 밝혀진다. 그 이후로는 연애담...

개인적으로 이런 만화를 싫어하고, 또 너무 소녀만의 감성을 예민하게 포착한(더구나 친구관계에서..)면에서 이 만화의 작가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대충 알 것 같았다.

이런 만화책은 빌려서 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소장가치는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