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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11.05.10 - 924호
위클리경향 편집부 엮음 / 경향신문사(잡지)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주간경향 5월 10일자 표지모델은 이외수다. 트위터 대통령으로서의 이외수가 이제는 작가 이외수보다 더 입지가 굳혀지는 듯 보인다. 난 그의 팔로워도 아니고 그의 작품은 하나도 접해본적이 없어서 내게 그닥 관심인물은 아니다. 이번호의 표지모델인 이외수가 춘천에서 열린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주인공으로 초대받은 내용과 인터뷰가 실려 있다.
경제 섹션은 위기의 금감원에 관한 기사였는데 권혁세 금감원장 취임 이후 한 달만에 단행한 파격적인 인사에 대해서 다루었다. 사건,사고로 4월 한달동안 얼룩화된 금감원에 분 혁신적인 바람이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잡앤조이> 5월호에 대학생 기자들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여유롭고 인간적이며 위트넘친다는 칭사와는 달리 주간경향에서 그는 문사철 과잉공급이 청년실업률을 높인다는 발언을 해서 꼬집고 있다. 문사철 분야를 전공한 나도 그렇다면 그 희생양?
이외에도 기본소득, 날로 성장하고 있는 토종 커피 브랜드인 카페베네의 명암 또 국민연금 주주권에 관한 내용이 알차게 이루어져있다. 경향신문은 잘 안보는데 주간경향은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