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전쟁 - 인체는 질병과 어떻게 싸우는가
매리언 켄들 지음, 이성호, 최돈찬 옮김 / 궁리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 제목의 세포전쟁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나쁜 병원균의 퇴치를 위해 끊임없이 우리 몸 속의 세포들이 일으키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인간의 몸이 나쁜 세균과 바이러스 따위를 감지해내고 퇴치할 수 있는 면역기능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체계적이고 경이로울 정도로 잘 설계되어있는지는 모른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엔 그저 백혈구와 같은 면역 기능을 하는 세포들이 존재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항원의 독소가 많고 강할 때 우리가 병에 걸리게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왜 노인들이 더 병에 잘 걸리는걸까.
이는 바로 노인의 면역기능이 젊었을 때 보다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와 긍정적인 생활이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 책 속엔 구체적인 면역작용에 대한 설명 외에도
각종 질병이 어떻게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는지와 병과 면역에 대한 관계를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다. 

비록 면역이 체계적으로 되어있지만,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그 기능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이는 곧 다른 질병의 침투 기회를 늘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에 대륙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이 영양실조 자체보다는 거기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노출이 더욱 심각한 것이다. 

2004년에 출간된 책이기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인 지금 밝혀진 내용이 더 많으리라 기대한다.
그럼에도 인간의 신체에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내게끔 해 준 면역에 대해 알게되어 무척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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