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으로 이끌어주는 잡지

좋은생각 2010.2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10년 1월

처음으로 좋은생각을 구입해보았다. 처음부터 구입하려고 마음먹고 한 게 아니라, 장거리 여행 중 차 안에서 읽을 만한 책을 갖고 있지 않아서 간단하게 볼 잡지나 하나 사자는 생각으로 산 것이다. 전에는 그저 막연하게 좋은생각이 어떤 매거진인지 알았을 뿐이었고, 가끔 과월호 잡지가 집에서 굴러다닐 때 잠깐씩 읽어본 게 전부였다.

차 안에서 읽으며 느꼈던 그 감동들이 집에 와서도 책을 놓지 못하게 하였다. 이렇게 좋은 잡지이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그저 눈에서 보이는 것들만 믿었던 내가 세상살이의 만만치 않음과 이미 그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위선적이고 이기적인 모습만을 바라보며 살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속에, 그들도 인간으로서의 따뜻함이 있으며, 바로 좋은생각이 그런 사람들의 따뜻함이 뭉쳐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2010년에는 매달 좋은생각을 구입해 볼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