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개그맨이라 생각하고 

별 관심도 없었는데 

한편 못생겼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의 마음 씀씀이  

그의 표정 

그의 가벼운 포옹 

그런 것들을 보고 있노라니  

 

여자를 사랑할 줄 아는 

올 해 본 최고의 남자였다. 

 

누구누구는 참 좋겠다.. 

젠장할.. 

누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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