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누기가
힘들다,,
견딜 수 없고,
마음을 가눌 길 없다..
또 봄이 와서인가?
거리를 걷고
음악을 듣고
꽃을 보는데도
그 형형색색의 철쭉에 눈길이 가는데도
내 마음인데
가눌 길 없다..
누구는 봄을 타고
누구는 가을을 타는걸까?
찬란한 봄에
우울해지는 건 왤까?
누가 뭐라건
사는건
고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