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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날씬한 요리책이야
스튜디오 뮤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월
책을 보고 따라한. 두부 양배추 쌈. 사실 이거말고 다른거도 있는데.
주로 사진을 아이폰에서 찍었더니 알라딘에는 않올라간다 ^^;;;
그래서 그냥 네이뇽에 올려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두집살림의 부작용?)
감기로 골골 거리던 와중. 문득 생각난김에 올리는 중. 어여 후딱 올려놓고 집중해서 일 할 예정. ㅋㅋ
1. 재료를 모두 한대 섞기 전에 모습.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 흠.
닭가슴살 미니 믹서기에 갈다가 믹서기 과열. _ _ ; 아무래도 닭가슴살은 쉽지않은 미션인게다. 미니믹서기에게. 여튼. 뭐 그래도 무사히 갈고.
가지고 있던 두부도 잘 으깨고 면보에 짜서 준비.
양파/당근/약간의소금/다진파/다진마늘/참기름약간/소금약간 넣고 조물거리기 직전에 한장
2. 적당히 섞어서 조물거리는 모습. 스스로 먹을 음식인지라... 무척 예쁘게 만들지도 못한 그냥 뭐. 해당 내용을 잘 섞었음. 후추 조금 넣고.
3. 책에서 시키는데로 5분 양배추 데치는 중.
너무 오래 익히면 흐물 거려진다. 처음에 그래서 약간 흐물 흐물.
두번째 먹을땐 딱 좋았음. 덜 익혀서. ^^;
4. 너무 오래 양배추를 삶으면 흐물거려지므로 5분정도 잘 삶아서.
위에 준비해놓은 소를 넣고 돌돌 말아서 찜기위에 올려둔다.
소를 만들기 전에 양배추를 삶고, 양배추잎에 소를 넣기 전에 찜기에 물넣고 미리 끓이기 시작하는게 좋음. 시간상으로. 예쁘게 잘 않싸져서 _ _ ;; 대충 쌓았음. 이쁘게 보이는거만 조심해서 찍은 사진 ㅋㅋ
5.뭐..나름 괜찮아 보이는거로만 잘랐는데. 사진키워서보니 쩜 창피하군 _ _ ;;
잘 익혀서 반자른 모습.
6. 칠리소스를 만들으라고 되어있었는데. 구찮아서 _ _ ;; 너무 피곤한 밤이었음.
집에있던 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었다. 괜찮았다. 식감도 괜찮고. ㅎㅎ
속에 들어간 소가 남아서 나중에 다시 해먹을때는 아무것도 안찍고 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무척 맛있었음. 그리고 신랑이 사온 쭈꾸미 볶음과 함께 먹은것도.
매콤한 맛을 좀 잡아주어서 맛있었음. 결론은.
조만간 다시 만들어 먹을 예정. ^^
인분에 165kcal 이라고 책에 표시되어있음.
손이 조금 가긴 했지만. 냉동실에 모셔둔 닭가슴살을 해결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 ㅋㅋ
재료. 양배추잎 6장, 두부 1/2모, 닭가슴살 2조각, 당근 1/4개. 홍고추 1개, 녹말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1큰술, 양파 1/4개, 참기름 약간,우유 1/2컵(없으면 소주?ㅋㅋ),깨소금약간,소금약간
칠리소스 : 고추장 1큰술, 토마토 케찹 1큰술, 핫소스 1큰술, 양파 1/4개, 물 1/2컵
나는. 우유 없어서 그냥 소주 좀 넣고. 후추가루 넣고 조물 조물...
홍고추 따위 않키워서 패스.
녹말가루도 않넣었음. 흠... 그러고보니 거의 내맘대로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