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취향] "북방침엽수림" 과 "사바나"


엊그제 누가 권해서 해봤는데. 전혀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다. 오늘은 좀 비슷하다...하지만. 하필 정이현씨 신작에 모르겠다고 난리피고나서..추천작가에 올라오시다니.거참. 아이러니...
당신의 독서 취향, 궁금하시다면. :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온화한 "지중해성" 독서 취향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지중해성 기후는 쨍하고 맑은 날씨와 일년 내내 푸근한 기온이 특징. 겨울에 한정되긴 하지만 충분한 강우량으로 목가적인 초목이 자라며, 수많은 향기 가득한 허브와 과일,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극단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언제나 맑고 밝고 풍족한. 이 기후는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해 줍니다.

목가적 친밀함:
올리브 나무 자라는 드넓은 평원마냥 낙관적이고 선량한, 가슴 따뜻한 내용 선호.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편안함과 친밀함을 좋아함.

지속적, 안정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내용에 관대하며, 뻔하고 단순한 내용에 쉽게 질리지 않음.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랜 세월 애착을 갖는 편. 오랜 세월, 대중들의 검증을 받은 책 선호. 남들이 사보는, 유명한 책들만 본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음.


극단적인 기후에 울컥:
까다로움, 복잡함, 과도한 두뇌 게임에 반감. 독선적 냉소, 끝도 없는 불평 불만, 지적인 교만에 혐오감. 반사회적이고 극단적 내용에 불쾌감.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향입니다. 불황기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보는 우직한 소비자 층이며, 출판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침묵하는 다수이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가장 굳건한 지지자들이죠.

당신의 취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작가들에는 다음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 냉정과 열정 사이 中

정이현
"010-97X-5X1.....8."
마지막 숫자를 슬쩍 다르게 댈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렇게까지 비겁하고 싶지는 않다. 그는 버튼을 꼭꼭 눌러가며 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했다. 내 전화벨이 울린다. 당황해서 가방을 여는 순간 벨소리가 뚝 그친다. 액정에 부재중전화 1통, 표시가 떠 있다.
"제 번호 찍어놨어요."
나는 천치처럼 고개만 끄덕였다.
- 달콤한 나의 도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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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른다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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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모르겠다. 다시 읽어봐야 하나... 여튼 비밀투성이 가족미스테리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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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른다
정이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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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책은 정이현씨의 신작이다. 미리보기서비스로 살짝 읽다가.훅..당겨서 주문(요새 알라딘에 지름신이 합궁을 하셨나. 어찌이리..당기는것들이 많아..아놔...)  

여타의 가벼운 책들과 같이 훅. 읽어지는...책. 마지막으로 갈수록 약간 끝에가서는 읽기가 싫어지더라 . 

원래 정이현씨 책이 그랬던가... 처음에는 왜 일까를 고민하며 읽게 되지만. 끝에갈수록 약간. 흐려지는 느낌.  

달콤한나의도시를 읽을때는 드라마가 너무 재미진 덕에... 읽었던바. 드라마가 잘만들어졌구나 라는 생각과 끝이 참 허무했던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의외로 잼나게 보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이책은 너무 미스테리하다. 아버지 직업도 미스테리하고. 엄마도 미스테리하시고. 아들도 비밀이 있고 딸은 애정결핍이고. 결국 막내는... 거 참... 흠..  

책을 읽고 느낀점을 뭐라고 해야할찌 참 오묘하다.  미스테리투성이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있어도 너네는 서로 모른다...라는게 이책이 하고 싶은 말일까.  

약간은. 복잡하지만 미스테리하고. 그래서 그냥  별다른 생각없이 책을 덮었다.  

모르겠다 책이 하고 싶은 말을. 읽기엔 나쁘지않았지만. 그이상의 특별함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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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지지난주 일요일에. 장갑을 주문했다.  

코엑스에서 남편 님하 께서 사주신다고 하셨는데. 온라인 쿠폰이 눈앞에 뛰어다녀서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하겠노라 말하고. 

 지*스 샵에서 주문했다. 그런데 그다음날 아침 출근하면서 바로 후회는 했다.  

오지게 추우신데. 진짜 장갑 생각 엄청 간절해 주셨다. 폭설때메 배송이 늦어지겠다는 문자를 봤을때는.  

그러려니 했다. 뭐 그럴수 있으니. 길 전체가 얼어붙었는데 물건 내놓으라 할수는 없으니.  

그러다 목요일 아침에 문득. 혹시 하는 마음에... 배송정보를 확인해봤다.  

배송중이 아니고 아직도 상품 준비중으로 떴다. 이게 무슨 일일까를 생각하며... 지에스에 문의 글을 남겼다. 

배송이 늦어지는게 아니라 왜 아직 상품 준비중 이냐고 물었더니. 점심먹는데 담당 샵에서 전화가 오셨다.  

품절이라고. - - ;;;  

내가 문의를 남긴 다음에야 물건이 제대로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에 분노했고. 

점심시간에 전화해서 밥먹다가 열받게 했다는 것에 한번 더 분노했고(사소하지만..인간이 이러니 뭐..)  

쇼핑몰이라는..소위 대기업에서 하고있다는 쇼핑몰에서 품절확인하는데 4일 걸린것에 다시한번 분노했다.  

전화해서 담당샵에서 하시는 말씀은 환불 하셔야 겠네요...하는데. 누구맘대로? 라는 생각과함께 울컥.  

냅둬라.다른장갑 사면되지..라는 생각 잠깐. 오래 골라서 겨우 산 장갑인데...라는 생각.  

그 상태에서 지* 스에서 전화해서 물어보더라.. 그래서 이러저러하고 나는 내가 주문한 상품을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그뒤로 다시 답글이 달렸는데 같은 색상이 없다는 거다. 금요일에.  

그래서 싫다. 나는 내가 주문한 색상을 원한다고 답장 썼다. 그날 저녁 퇴근후에 답글이 달렸더라.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다고. 지연된점 사과드린다고 - - ;;;;  

거참.. 뭐 물론 직영이 아니고 입점형태로 이루어지다보니 어느정도의 혼선은 알수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주문뒤 4일후까지 품절여부 체크가 않됬다는건 이해할수가 없다.  

우여곡절끝에... 나의 장갑은 내손에 들어왔고.  

만족중이다. 이제내일 다시 추워질 날씨도 두렵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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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라딘’ 신용카드결제 기능 오픈

예약판매로 오네 않오네 - - ;; 일요일에 거의 100만원짜리 물건 찾으러 우체국 뒤지고 다니게 하던 재섭는 크트덕에 정말 아이폰을 포기하려다가... 아이폰이라서 참고 구매해서 손에넣은지 한달.  

여러가지 어플이 쏟아지고 있지만. 쇼핑몰에서는 그닥 눈에보이는 점들이 없었다.  

지마켓어플이 먼저 나오긴했지만. 상품을 보여주는 정도 였고.  

쇼핑몰쪽에서 어플은 그닥 눈에뜨이는게 없었다.그러던 중. 모바일 알라딘을 발견! 지르기에 돌입~  

최초로 모바일 알라딘으로 구매를 완료하고보니. 아직 갈길은 조금... 길어보이긴 한다.  

-  물론 확대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버튼이 너무 스몰해주신다.   로그인 버튼 찾아 삼만리 할뻔 했다. 

- 로그인 이 팝업으로 뜨는건 알겠는데. 다시 자동으로 알라딘으로 돌아와지지않는다. 사파리에서 브라우저를 선택해서 돌아왔다.  흠... 이건 사파리 문제 ?  

- 검색창이 위에 주소창과 붙어있는데다가 작아서 - - ;; 누르기가 조금 버겁다. 거기에 바로위에 주소창이 있어서.나처럼 손꾸락 두꺼운 사람이 건드리기가 쪼금..아주쪼금 힘들다.  주소창 크기라도 좀 늘어나기를....바래본다.  

- 이왕 연동되는김에 보관함도 연동되면... 어떨까. 서재자체가 안뜨니..그냥 책 목록만 보이면 어떨까 라는..이건 소망?  

여러가지의 사소한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제자체가 가능했다는게 무척 므흣했다. 

여러모로 흐믓하고. 쪼금 불편했던 모바일 알라딘 카드결제이용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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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딘, 모바일용 웹 지원뿐만 아니라 결재까지 지원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2010-01-06 16:22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할 때 알라딘을 이용한다면 IE가 아닌 웹브라우저에서도 (파이어폭스, 오페라 웹브라우저, 구글의 크롬, 애플의 사파리 등) 신용카드/무통장 입금 결재가 가능하고, 거기다가 모바일용 웹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하게 추가했다. 이게 가능한 것은 표준 웹을 지켜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떠한 웹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알라딘의 모바일용 웹도 꽤 오래전부터 지원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결재 시스템까지 웹 표준으로 간 것이다. '모바일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