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상을 마주하면서 느껴지는 참을 수없는 구역질이였다..
-로버트 카파-

어느 병사의 죽음 (Spanish loyalist at the instead of death. 1936)
배경 : 스페인 내전
내용 :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과 함께 참호속에서 뛰쳐 나가는 병사 하나가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순간을 찍은 사진.
감상 : 유명한 로버트 카파의 사진 중에 한장으로 생생한 장면을 단 한장의 사진으로 함축
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를 누른 후 이 사진의
모델이 된 저 병사는 더이상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였겠죠.

노르망디 상륙작전 (The landing at normandy. 1944)
배경 : 2차 세계대전 프랑스 연합군의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내용 : 이 역시 유명한 사진입니다. 잔뜩 흔들린 아마츄어가 찍었을 것 같은 사진. 하지만
그 당시 치열했던 전쟁의 한가운데 있었을 로버트 카파 역시 한사람의 나약한 인간일 뿐
이였겠죠. 이 사진을 계기로 그 유명한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감상 : 과거의 일이였겠지만 , 이때의 이 군사작전은 상당히 치열했다고 하더군요.
2차 세계대전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군사 작전이 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였다고 합니다.
바다로는 상륙을 하늘에선 101공수여단의 내륙강습이 이루어졌었죠.
노르망디 상륙 작전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시작 배경이 됩니다. 그리고 101 공수여단
내륙강습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인도차이나 전쟁 (Nam dinh. south of hanoi. Vietnam May 25th. 1954)
배경 : 프랑스와 대립했던 배트남 인민해방 전선
내용 : 작전중엔 프랑스군의 뒤를 따라 취재를 갔던 카파의 최후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의
셔터를 누른 직후 월남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고 폭사했답니다.
감상 : 로버트 카파 최후의 사진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생생하지만 잔인할 수밖에 없었던 전장을 누비면서 전쟁의 참혹함과 비정함을 사진속에
담았던 대단한 작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한장의 흑백 사진이지만 그 안에는 표현불가능한
무언가를 잔뜩 들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