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건방지게 샘 페킨파의 달이라고 선언해버린 9월을 위해 가장 먼저 주문을 넣어버린 물건..
그의 최고 걸작이면서 제일 유명하다는 것에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긍하지 않을까싶다.
본내용보다는 스페셜 디스크에 뭐가 들었을까가 더 궁금한 타이틀...

H모님의 소개로 알게된 DVD온라인 매장에서 품절마크가 벌겋게 떠있었던 물건이 알라딘에서는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이미 죽은 사람의 목에 걸린 현상금을 가지고 피튀기게 싸운다고
하니.. 그리고 결국은 아무도 없었다의 결말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농후....

스티브 맥퀸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워낙에 옛날(?)배우라 그런지 그의 타이틀이 많이
출시되진 않은 상황에서 샘 페킨파 감독의 겟 어웨이는 이곳에서 품절이기에 그의 명작 `블릿트'
를 발견하고 재빨리 주문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요즘 나오는 모든 형사 영화의 효시라고 불리우는
작품이기도 하며, 옛날에 봤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를까 해서 이번 주문에 합류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머스탱을 미친듯이 운전하는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뱀꼬리 : 예상으로는 분명 `죄송합니다 이 상품은 품절이 되었습니다.'라고 떠버릴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배송준비과정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놀라울 뿐....더군다나 내일 도착이라니...???
(마일리지로 죄다 때려 넣었더니...왠지 공짜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실실 웃음이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