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 들리는 레코드 샵을 보면 장르에 따라 하나로 묶여 놓은 시디들이 많이 보입니다.
단일 앨범들 보다 판매고도 좋고 아무래도 한장의 시디에 여러음악을 들을 수 있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찾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한사람의 뮤지션으로 빡빡 채워진 앨범들을 접하면 나름대로 앨범에도 스토리라는
것이 있다 보니 그런 것도 가끔 접하고 하면 참 좋을 듯 한데 말이죠. 하지만 전곡이 다 좋은
앨범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 주절거릴 뮤지션은 이사람입니다..

마크 노플러(Mark Knpfler) 입니다..

이 분의 음악을 이야기할려면 두가지 분류를 해야 합니다. 먼저 Dire straits(다이어 스트레이츠)
라는 밴드와 그리고 영화음악쪽입니다. 오늘은 영화 음악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알게 모르게 꽤 많은 영화음악을 맡아서 제작하셨고, 곡들 모두가 우리나라 정서와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전자적인거나 인공적인 것 보다는 자연적인 악기의 소리를 주로 사용하시고, 시끄럽고
소란스럽다 라기 보단 정서적으로 고요하고 조용한 그렇다고 쳐지지 않는 곡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Screenplaying

이 앨범은 제가 정말고 듣고 싶었던 곡이 있어서 구했다가 나머지 곡들에도 반했고 그리고 나서
마크 노블러 라는 뮤지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찾았던 곡은 이 음반의 마지막 트랙에 담긴 going home 이였고  영화 Local hero 테마로 쓰
였던 곡이였습니다. 찾을 때 영화의 OST를 찾고자 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열악한 환경덕에 구할
길이 힘들었던 와중에 만난 앨범이였습니다.

플래이를 해보니... 이 앨범은 종합 선물 상자였습니다.
마크 노플러라는 뮤지션이 지금까지 했던 영화음악 중 백미만을 모아서 앨범을 제작한 것입니다.

Local Hero
CAL
The Princess Bride
Last Exit To Brooklyn(부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4편의 영화음악 중 대표적인 곡들만을 넣은 앨범입니다.
가끔 라디오 프로그램 시그널로도 자주 쓰였던 곡들도 들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르가 들어간 음악도 좋지만 가끔은 한사람의 뮤지션이 만든
이런 모음 시디도 좋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제 생각엔 봄에 듣기 참 좋습니다...

이분을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 계신가 봅니다..
www.markknopfler.co.kr라는 한국 페이지가 존재하더군요.
이 사이트를 뒤져보고 기가 죽어서 마크 노플러라는 뮤지션에 대해선 더 주절거릴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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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2-28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봄엔 노플러 아저씨와 친해져 볼까요? ^^
원더 아저씨와 이미 놀고 있는 몽이....

Mephistopheles 2006-02-28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이 놀러간다고 말씀 드려 놓죠.....^^ㅋㅋㅋ

로드무비 2006-02-28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늙은 여인도 한 명 간다고 말씀해 주세요.^^
('부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무지좋아했어요.
음악도 기억 날 듯 말 듯.^^;)

Mephistopheles 2006-02-28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두분 예약이요~~ ㅋㅋ

2006-03-01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3-0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말씀을 속삭이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