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라딘은 이 달의 당선작에 지급하는 적립금 제도를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어떨까? 이런저런 잡음도 안 나고 사측에서는 돈도 굳고. 아님 당첨자 이름으로 어디 기부를 하던가.
2. 요즘 느끼는 것 중 하나. 책을 읽는다고 현명해지지 않지만 책만 읽는다면 때론 편집적인 사람, 혹은 망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끔은 책을 놓고 버스 세정거장만 걸어 봐도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3. 만약 신이 진짜로 존재한다면 (예수, 부처, 알라 등등) 아마도 신의 이름으로 사익을 챙기는 인간들을 지옥 최하층 펜트하우스에 영구거주 시킬 것이다. 일부 성직자들은 이미 예약 완료된 것 같다.
4. 세계 경제대국 3위의 일본도 자연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보다. 결국 인류의 오만에 차압 딱지 마냥 지구촌 여기저기에 하나하나 경고장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러다 완전 압류도 오지 말란 법이 없어 보인다. 늦기 전에 회생제도에 신청하고 차근차근 갚아 나가자. 자연은 사채업자처럼 매정하고 냉혹하지만은 않으니까.
5. 희생된 분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살아남은 분들에겐 행운과 더불어 용기를 건네 본다.
がんば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