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에 숭배를 받을 수도 존경을 받을 수도 있는 행위. 종교적 관점으로는 성자로 분류 가능한 인간형으로 성장한다. 자신의 채워진 어떤 부분을 타인을 위해 스스로 헐어내고 적출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로 채워지곤 한다.
난 아직까지 저 누덕누덕한 헝겊 쪼가리로 만든 부두인형처럼 제 심장을 바늘로 찌를 수 있는 용기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