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란 무릇 사람만이 가지는 덕목이 아니라고 보고 싶다. 이 세상 삼라만상 만물 모두에게 품격이란 것이 존재한다. 단지 고도의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에게는 품격이란 덕목이 더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일 뿐이다. 오늘 어느 신문기사에서 지나치게 품격이 떨어지시는 어떤 양반의 망발을 듣게 돼버렸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라는 인물이 자신의 품격은 물론이고 나라의 품격까지 말아먹는 모습에서 유감의 정도를 넘어서 기가 막힐 뿐이다. (근데...대한민국이 품격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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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00129002056&ctg1=05&ctg2=00&subctg1=05&subctg2=00&cid=0101060500000
한 나라의 대사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단언하건데 기본적 소양과 품격까지 갖추지 않은 자들에게 외교관이라는 자리는 버겁고 분에 넘치는 위치라고 보고 싶다. 이런 분들에게 오랫동안 명연기로 모든 이들에게 감명을 주시고 계신 김영옥(할미넴)님의 한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
이제 외교관들도 국민의 세금이 아닌 스스로 식사 문제라든지 자기 모든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