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 Last Tango in Pari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나친 성애장면으로 결국 영화의 주제는 안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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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9-03-21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영화 너무 슬펐는데. 감독이 그랬다잖아요, 말론 브란도를 미술관에 데리고 가서 어떤 그림(제목은기억이나질않아요)을 보여주면서, 이 그림 보이죠? 난 이런 슬픔을 표현해보고 싶다고 그랬다고. 인간의 내면에 고독이 들어앉을 때, 그 끝의 끝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조금 울었던것 같기도 해요. 물론 처음엔 호기심에서 보았던거지만. ^^

Mephistopheles 2009-03-22 15:50   좋아요 0 | URL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화로 관객에 다가가는 모양이 결코 친절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보고 싶어요. 그대신 영화학도들에겐 수많은 공부거리를 안겨지기도 하겠지만요. 아 영화는 물론 파격적인 정사씬도 유명하지만 그것이 실연이였다..라는 루머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 거의 사실화 되가고 있지만. 주연배우들이 부인을 안했으니까요.^^

Alicia 2009-03-2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성애였다면 이 영화가 그토록 전위적일 수 있었을까요? 아님 아방가르드라는 이름을 얻기위해 이 영화는 그토록 누드적이었을까요.

Mephistopheles 2009-03-22 15:52   좋아요 0 | URL
감독이 영화를 허실하게 만들 사람이 아닌지라 성애와 누드 속에 무엇이 들어있느냐는 관객들의 이해해야 할 몫일 겁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다소 주관적이죠. 자기의 생각과 테두리라는 잣대로 모든 상황을 결착짓곤 하니까요. 그런 면으로 따진다면 이 영화는 다분위 작가적이고 불친절하고 어찌보면 오만하기까지 한 영화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