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일 문제가 발생하는 청와대 인사에 대해 과거 야당이였던 작자들이
생각하는 '아무렴 어때 일만 잘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어이상실 대꾸들.
2. 어제 서울 한복판, 물결치는 오성홍기에 그 동안 빨갱이라면 거품을
물고 타도를 외치며 길거리로 나왔던 그 많은 우익단체들은 그날 무얼
했을까?
3. 소고기 개방으로 당장 축산업 종사자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와중
대통령 각하 방문했다고 손바닥 빡빡 비비며 "준비된 농가는 개방해도
아무 걱정 없다."고 나불대는 개념을 빛의 속도로 말머리 성운으로
보내 버리신 어이상실 어용 축산업자의 말말말.
4. 시위법 강력규제 해놓고 그 수 많은 짱꼴라들이 별별 걸 다 던지는
상황에서 조사 후 정도가 심한 중국인에 대해 따로 선별 하겠다는
한 마디로 모든 상황을 종결하는 병진같은 대한민국 경찰.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5. 정치적인 혁신과 개혁을 이루자며 쌍팔년도 식으로 정치자금과 행동을
보이는 이상한 특정정치인 빠돌이 성향 집단의 공천잡음.
6. 어쩌다 토요일 일이 있어 칼퇴근하는 상황에서 '왠일로 일찍 가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시던 분. 정작 주중 바쁜 일정 속에 언제나 저녁에
일이 있다며 야근은 절대 불가란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애국, 남이 하면 매국.
내가 하면 실용주의, 남이 하면 주먹구구.
내가 하면 재테크,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선별적 참조, 남이 하면 표절.
내가 하면 경제적 세금절감, 남이하면 탈세.
내가 하는 칼퇴근은 자기개발, 남이 하는 칼퇴근은 근무태만.
기본적인 개념을 챙기고 살아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