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올라오는 페이퍼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시스템의 불안정 때문인지 중고샵 이용의 불편을 토로하는 페이퍼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대부분 택배사와 관련된 페이퍼들이고 하루에 많게는 수십개의 비슷한 내용들의 페이퍼가 올라오곤 한다.

오늘도 역시 다를 바 없이 이러한 페이퍼들이 올라오는 걸 목격했고, "많이들 답답하시겠구나"란 생각으로 고개를 끄떡거리고 있을 때 눈에 확 띄는 제목의 페이퍼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지를 누르시면 크게 보입니다.

페이퍼를 남기신 nadia님께는 죄송한 맘이지만, 페이퍼의 제목을 보고 그만..웃고 말았다.시체가 등장하는 스릴러, 혹은 추리소설이나 호러영화 생각나버렸다는..더 자세히 말하면 스위니토드의 살인마 이발사와 그 떨어진 송장을 재료로 고기파이를 만드는 그의 파트너가 생각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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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4-10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저도 '시체'를 먼저 떠올렸는군요. 발음의 차이죠?
택배 보낼 때는 송짱~...아, 송씨의 사람에게 친한 척, 귀엽게 '송짱~' 이라고도 하는데.

웽스북스 2008-04-1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송장이 안내려와서, 정말 교묘하네요

에쓰님의 송짱~도 재밌는데요 ㅋㅋ

순오기 2008-04-11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그러니까 그 사람들 영어로 쓰자 하겠군요! 흠~~

Mephistopheles 2008-04-1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님 // 아 일단 우리나라 언어로만으로 구분을 지어보자고요..옆나라 언어까지 나오면 복잡해져요..ㅋ
웬디양님 // 페이퍼 남기신 분은 답답하셨겠지만..전 혼자 낄낄 거렸어요..
순오기님 // 인수위 영문 홈페이퍼를 어느 미국대학교수가 벌건 줄 벅벅 그으면 잘못된 표현이며 오자라며 지적한 것이 엄청나던걸요..ㅋㅋ 다시 말해 까불다 큰 코 다쳤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