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 Koolhaas

1944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출생
1952~56      인도네시아에서 생활. 이후 다시 로테르담으로 귀함
1956~         헤이그 포스트 신문기자, 시나리오작가로 활동
1968~1973   런던의 AA스쿨에서 공부
1972           IAU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
1972~1973   "정신착란증의 뉴욕"출판 맨하튼의 반현상 등을 집필
1978            동료건축가와 함꼐 OMA 설계사무소 개설
1955           "S.M.L.XL" 출판
1995년 이후  하버드대 건축부 교수


아마 하이드님이 아실꺼라고 생각되어지는 건축가입니다.
약력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자였다가 시나리오작가였다가 뒤늦게 건축을 시작하여 지금은
하버드대 건축부 교수로 재직 중인 속된 말로 요즘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건축가 중에
한명인 "램 쿨하스(Rem Koolhaas)" 입니다.
전직을 보시면 알겠지만, 말빨, 글빨 되는 건축가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에도 그의 작품은 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대학교 내부에 있는 미술대학원과 삼성 리움미술관 건물 중 하나가 그의 작품입니다.
대지의 형태와 주변의 기후와 풍토 그밖의 여러 외부적인 요인을 적절하게 건물내부에 승화시키는
독특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건축가입니다. 쓰여지는 재료들 또한 탁월합니다.
감각적인 사고가 그만큼 일반사람들 보다 월등히 발달했다고 밖에는...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그의 이름이 달린 국내 번역서와 외서가 몇개가 눈에 띕니다.

 

(두번째 책은 원서인데 과연 그의 책인가가 의심스럽다는..)

아쉽네요 정신착란증의 뉴욕은 이곳에서는 품절이이 되버린 상황(다른 곳에선 구할 수 있다는 소리..^^)이고 그의 대표저서라고 불리우는 S.M.L.XL는 아예 번역조차 안되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직찍 사진 올립니다.



엄청난 두께와 내용을 자랑하는 책이라고 하지만 원서이다 보니 10년 전에 산 책을 아직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어설프게 번역이 되었던 찌라시스러운 A4복사용지 몇십장으로 묶인 매우 아마추어틱한 번역문을 통해 책의 내용정도만 그냥 장님 코끼리 만지듯 접했었습니다.

아마도 감각적이면서 모던한 것에 관심을 가지시는 하이드님이라면 관심가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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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7-0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착란병의 뉴욕.은 확 땡기는군요. 램 쿨하스의 전직에 저런 글빨/말빨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근데요, 왜, 건축 책들은 다 비싸고, 상품 소개도 없어요?? 특히 현대건축사에서 나온 책들. 르 꼬르뷔지에 책 좀 사려고 봤는데, 아무래도 오프에서 보고 사야지 싶더라구요.
건축책들이 번역이 심난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정신착란병을 원서로 살까 번역본으로 살까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근데, 메피님, 이거, 제가 테마에 적은 책 사드리는 이벤트인거 알고 계세요? ^^
제가 관심가는 책 중에서 고르긴 하겠지만서도, 저 위의 책들을 '사야겠다'고 생각하시는거 맞아요? ( 더블컨펌하는거에요. ^^) 혹시 아니면, 저 중에서 읽고픈책 따로 마크해주셔도 되고, 더 추가나 다른 테마 먼댓글로 다셔도 되고.

지금대로라면, 저는 메피님께,정신착란병이나 컨텐트를 사드리지 싶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0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워낙에 램 쿨하스의 건축관련 혹의 그의 저서가 국내 찾아보기 힘들 꺼라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저는 그냥 소개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였는데..^^ 제가 이벤트의 정의를
확실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참가해버렸나 보군요..ㅋㅋ 고로 책은 안사주셔도 돼요.^^ㅋㅋ
건축책의 경우 인터넷이나 대형서점보다는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전문 서적만 판매하는출판사들이 따로 있어요. 그들이 직접 설계사무실이나 디자인사무실에 발품팔아 책을 공급하곤 하죠..아무래도 소비하는 계층이 범위가 적고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상품평 생각안하고 사버리니까 소개가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PHAIDON의 책들도 제법 싸게 구매가 가능하더라는..^^

paviana 2007-07-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메피님 받으시면 저 주세요 =3=3=3

Mephistopheles 2007-07-09 00:10   좋아요 0 | URL
공짜루..? 하이드님께 갈비탕, 김치볶음밥, 삼겹살에 소주 사주신다면 생각해볼께요.^^

paviana 2007-07-09 09:23   좋아요 0 | URL
음 그자리에 님도 나오신다면 그정도는 쏘지요.ㅎㅎ
누가 압니까? 필받으면 제가 부르는 정글은 언제나 맑거나 흐름을 들을수도 .

Mephistopheles 2007-07-09 13:01   좋아요 0 | URL
율동까지 하신다면..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맑거나 라뇨! 맑은 뒤 에욧!

paviana 2007-07-09 14:18   좋아요 0 | URL
이렇게 따지시니까 머리가 빠지시는거에욧 !!!

Mephistopheles 2007-07-09 18:36   좋아요 0 | URL
저요..? 아님 램 쿨하스가요..??=3=3=3=3

하이드 2007-07-09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삼겹살, 갈비탕, 김치볶음밥에 소주? 먹으러 책들고 나가고 싶어지네요. 흐흐

Mephistopheles 2007-07-09 18:40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걸 한끼에 다 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