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2007-06-04  

이름이 무지 긴 메피님!
저를 용서하시와요, 흑흑... 해바라기, 참 좋은 영화 같던데 보다가 자버렸어요. 그놈의 와인 때문에... 향양이 스케이트 타는 여학생을 스케치하고 눈빛을 나누던 장면까진 봤는데요... 흑흑... 에고 아까워라...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질 대목들을 못 봤네요. 탁월한 안목으로,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6-04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도 어제 끝까지 보긴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새벽 3시를 임박하더군요
덕분에 오늘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지각이란 걸 해버렸답니다.
그 스케이트 타는 여학생...불쌍해져요...영화 처음엔 아버지가 참 독하고 모질구나 했는데...마지막 남긴 카세트 테잎의 내용 때문에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수긍하게 되더라구요...^^ 탁월한 안목이라기보단..그냥 정보 수집차원으로 웹서핑을 했더니..다들 좋다고 하길래 말씀드린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