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읽는 시간은 지하철하고 버스안에서 주로본다.
계속 보다보니 집에서나 다른 장소에선 집중이 안된다.
지하철에선 보면 집중력은 좋지만 한번 갈아타고 걸어가기 때문에 그리 오래 보진 못한다.
그럴때마다 책갈피도 없고 글타고 책을 모서를 접는건 더더욱 싫어한다.
그래서 이름을 모르겠다. =_=
포스트잇? 비슷한게 생긴 투명하고 얇은...
그걸 하나씩 떼어서 내가 읽은데바로 붙이고 읽다가 다시한번 보고싶은 구절이 있으면
거기다가 또 붙이고 이렇게 붙이다보면

이번에 책과 바람난 여자를 읽을땐 특히 많이 붙였다.^^;
다 읽고 이걸 버리느냐
절대 안버린다. 다시 새롭게 읽을책에다가 맨 앞에 2번째장에다가 덕지덕지 붙여놓고
읽으면서 또 붙여간다.
너덜너덜 할때까지 쓰는거다.
책 볼때 중간중간 필요할때마다 붙이고 나중에 보기엔 편하다.
책을 접고 구기긴 싫어서 생각한게 이방법이다.
또 요즘 피곤해서 아무데서나 잘잔다. 책보다 졸릴때가 많다.
그럴때도 책과같이 잔다. 책을 꼭잡고. ㅎ
이 책 읽으면서 확실히 알았다. 나도 책하고 바람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