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현충일 지나고 그 다음날
나는 맹장수술을 했다.
현충일이 주말이였나. 하여튼 그전날부터 감기처럼 몸이 안좋았다. 속도 안좋고.
결국 그다음날 아침에 개인병원에가서 진단서 받고 큰병원갔는데 퇴짜맞고 .(병실이 없다고 했다.)
그거보다 작은 병원에 가서 수술받고 병원에서 삼순이를 봤다.
둘 아니면 혼자 보면서 어찌나 혼자 웃어댔는지 배가 땡겨서 제대로 웃을수도 없었다.
병원에 문병온 사람들도 있었고 보면서 친하다고 생각됐던 사람은 바빠서 안왔다.
그래도 그게 병원있으면 심심도 외롭고 그런데 한번이라도 와주면 정말 반가운데..
담에 누가 입원하면 꼭 문병 갈거다.
그땐 날씨가 무지 더웠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그리 덥지않은것 같다.
일주일 있다가 퇴원해서 한몇일 걸어다니는것도 힘들었다.
그렇다고 회사 빠질수도 없고 그 담날 송금하러 출근하고.
작년에 맹장수술, 올해는 장염 거리고.
이제 별거 다해본다.
아마 현충일만 다가오면 기억이 많이 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