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집안 식구들이 일하기에 나섰다.
집에서 꽃을 키우기 때문에 정확히 생화가 아니고 나무다.
물건 정리도 하고 다듬어야하고 해서 나에게 떨어진건 동백꽃따기
내년을 위해 짐 꽃봉오리 진거 꽃은 무조건 다 따라고 했다.
따기에 정말 이뻐서 마음이 아팠지만 처음에 따면서
"미안하다. 내년에 더 이쁘게 자랄거야." 라고 했는데
하면서 힘이 들다 보니 빨리 따야돼 하면서 속력이 낸게 기억이 난다.
나무들이 어찌나 억세던지 가끔 나뭇가지 모서리에 찍히기도. ㅠ_ㅠ

얼마나 이쁜가..맘은 아프지만.. 다 따야만 했다.
그중 몇개 딴거 이뻐서 가져왔다.


가만히 쳐다보면 꽃도 핏줄같이 이여이여진게 다 보인다.
하나에 씨앗에 저렇게 이쁘색깔을 내며 겹겹이 꽃잎을 많이 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봉오리부터 활짝 필때까지..

이렇게 한장씩 따다가 말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보면 이쁘게 말라있겠지..?

베니 동백꽃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