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오늘 년차써서 안나온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뉴스에서 봤는데 자기네 동네 아니냐고 거기 불이 났다고 뉴스에 나왔다고.
나는 화들짝놀라 집에다가 전화했더니
자다깬 동생의 귀찮은 목소리 ㅡㅡ;;;
불이 났는데 다행히 울집엔 아무런 영향이 없댄다.
그래도 바로 가까운데라서 좀 걱정이 됐다.
다시 전화해 물어보니 둑방을 기준으로 반이상 탔다고 하는데
문제는 소방차가 와도 바로 불을 안꺼줬다는것이다.
그래서 사람들끼리 말들이 많은것 같다.
일부러 그랬을까? 울동네가 재계발 지역이라 조만간 될것 같다.
그래서 어차피 재계발 할거니까 하고 냅둔건가.
거기있는사람들 거의 가정집일텐데.. 그사람들 이 추위에 어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