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빨간날이라 늦잠자고 늦게 일어나  밥 조금 오예스랑 우유 먹고 청소 시작!

근데 배가 자꾸 아프다.

오전에 바로 또 잤다.

자고 일어나니 점심시간 근데 속도 안좋고 배도 아프고 몸이 자꾸 깔아진다.

힘이 없어지고 암것도 못먹고 또 잤다.



어제 먹은 회가 잘 못 됬나.ㅡㅡ

자고 일어나니 좀 낫네 그래도 열이 나고 배도 아프고 이상하다.

간호사인 친척언냐가 잠깐 와있었는데 오른쪽 배를 눌렀을때 누를때보다 손을 떼었을때가

더 아프면 맹장이 맞단다. 지금 내 증세가 그러네.ㅠㅠ

6월 7일

밤새 춥다가 더웠다가 하여튼 일어났는데 어제랑 증세가 비슷하다.

회사에다가는 병원 들렸다 간다고 하고 동네병원을 갔더니

배를 눌러보더니  증세 70~80% 맞으면 거의 맞단다.

소견서 써줄테니 큰병원 가랜다. 그래서 강남성모병원으로 갔다.

동네에서 돈 아낄라고 버스타고 갔다. 이상황에서도 돈 아낄 생각을 하다니.ㅡㅡ;;

성모병원 갔더니 검사는 해줄수 있지만 수술은 못해준다고 하네 병실이 없어서.ㅡㅡ

엄마말씀

"수술하고 응급실 아무데도 둬도 되요~"

그래도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협력병원 다른병원을 알려줬다 그래서 다시 이동

개인병원 치곤 큰편이고 일반병원치곤 작은편이고..

하여튼 갔더니 이번에 검사만 계속 했다. 첨에 초음파,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다하고 다시 대기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의사샘이 나오시더니 하는말

"안아파요?"

난 자리없어서 그냥 서있었는데..ㅡㅡ;;

나중에 하는말

염증이 생기면 치수 일만이 넘어야 하는데 난 9천이랜다. 애매모호한 상황..

우선 입원하고 두고 보잔다.

요즘 병원은 다그런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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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5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강남성모병원이 코앞인데 님을 못뵙다니... 그렇다고 문병갈 처지는 아니지만 아까워요. 고생하셨어요, 이병원, 저병원...

실비 2005-06-1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쪽에 계시는군여.. 글쎄 말에요 병원 3번째병원에서 검사하고 수술하고
왔다갔다. 정신없었답니다.^^;;

날개 2005-06-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 다 그래요...ㅡ.ㅡ
2탄이 나오겠군요..

세실 2005-06-15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실비님 큰일날뻔 하셨어요....
만두님..국립중앙도서관 갈때 기필코 전화하리.....만두님이 안나오면 제가 갑니다.

2005-06-16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5-06-16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맞아요 병원이 다 저런가바요.ㅡㅡ 이제 2탄준비중.ㅎㅎ
세실님 그쵸 항상 조심하던가 해야지..
올리브님 맹장인지 아닌지 병원에 빨리 가야할듯 싶은데 맹장 터지면 무지 고생한대요~
11:25 속삭이신님 알았습니다. 님의 맘을 받들어 잘 간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