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산에 올라갔다 오고 저녁 늦게야 집에 들어갔는데 

내 책상에 책이 고이 놓여있었다. 책포장지는 없고. 책만.. 

동생이 시켰나. 동생이 책 주문할리가 없는데... 

엄마 내이름으로 왔다고 했다. 

나에게 올게 없는데 말이다.. 

이미 택배종이는 엄마가 잘 처리한 후였고 다시  찾아보니 이름만 희미하게 보일뿐이였다. 

불현듯 최근에 책 보내주겠다고 주소 물어본 님이 생각났다. 

님이셨어욤. ㅠㅠ 

 

불안하고 즐거운일이 없는 저에게 아주 기쁘고 따뜻한 선물이에욤. 

님이 아니면 보내주신 책을 몰랐을거여요.. 

아주 잘 읽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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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11-23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실비 2010-11-24 00:2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당~
하늘바람님 기운내세요~~~

세실 2010-11-2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자켓도 예뻐요. 와 좋으시겠당.

실비 2010-11-24 00: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오랜만에 선물 받았어욤 ^^
히힛

2010-11-23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10-11-24 00:24   좋아요 0 | URL
정말 고마워요 ^^
기운납니다 정말. ㅠ

꿈꾸는섬 2010-11-24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기운나는 책 선물 감동인데요.^^
축하해요.^^ 저도 덩달아 기운이 나요.^^

실비 2010-11-25 11:42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고마워요
기운이 나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은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