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봐도 봐도 끝이 없다 -_- 티비처럼 하루 두개 정도씩 열심히 보는데,
볼때는 재미있지만, 시간을 들이는게 상당하다.
책도 읽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할 건 왜 항상 많은데. 하기 편한것 부터 하는건지.
게을러서 그러지. 귀찮은거 하기 꺼려지는거 어려운거 그런것 들부터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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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여행 중' 中 이미나 지음

[문득 모스크바에 사는 친구 이야기가 생각났다. 유학을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길을
잃어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붙잡고 물었단다. 교과서에 나온 문장 그대로 "죄송하지만
제가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해도 될까요?" 교과서대로라면 그 아주머니의 대답은
"물론 입니다"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직접 마주친 현실은 "절대 안돼. 내 손에 있는
짐들이 안 보여요? 얼마나 무거운데!" 그러곤 획. 그런데 그 친구는 순간 당황스럽거나
무섭기는커녕 웃음이 픽 났다고 한다. '오오올, 러시아 멋진데? 완전 내 스타일이야.'
결국 그 친구는 모스크바에 눌러앉아 지금껏 잘 살고 있다. ..] 

  

ㅋㅋ이런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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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득 알라딘에 주절거릴려면 알라딘 서재는 늘 펴져있어야 한다. 
그럼 창을 하나더 복잡하게 띄워놓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여러창을 마구 띄워놓고 없애며 일을 처리하는 나로서는 어서 빨리
창을 닫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는데 참. 

'내 여자친구는 여행 중' 친구가 빌려준 이 책을 읽던 중이었다.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아니지만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처럼
읽고 있었다. 지금 읽는 부분은 아마 조만간 주인공이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날 것 같다. 

원체 딴 생각을 잘하는 나는 또 문득 이런 생각을 떠올렸다.
올해는 큰 고모 생신을 집에서 차려드려볼까. 그러고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계획을 하고 있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순서는 이런 식이다.
지금은 햇살이 따스하게(밖은 오늘도 춥다.) 거실 블라인드 사이로 드는 낮시간.
인공의 조명이 아닌 햇빛 만으로 책을 읽고 싶다고 문득 생각.
책을 읽는다.
책 속에서 주인공이 생각한다.
'비행기 옆자리에 에단호크같이 멋진 남자가 앉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에단호크같은 기름진 머리를 한 젊은 남자가 앉을 가능성이 혹시 있다하더라도.
또한 젊은 외국인 남자가 앉더라도 '두유 스핔..'하며 말을 걸어도 오우.. 너버마인드' 란다. 

이런 구절을 읽는 동안 나의 머리속은 잠시
전에 미국여행가던 비행기속을 떠올린다.
그 당시 큰고모와 함께 가고 있었는데
여행사의 발권 실수(어이없지. 그리고 그 여행사에서 한번의 발권실수를 다시 당하고
다시는 그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았다는.)로 고모와 나는 다른 좌석에 각각 그 긴시간을
가게 되었다.
후에 들으니 고모 옆에 백인 할아버지가 앉아계셨는데
그 할아버지는 자식이 한국?에 야구 코치로 있다고 등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이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나도 '고모가 영어를 좀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뭐 단어만 나열했든 듣기만 했든 여튼 기존 나의 없던 정보로서는.) 

그리하여 햇살 속에 책을 읽다 고모를 떠올린 나는
고모를 기쁘게 해드릴 계획을 잠시 구상. 상상.
가족을 모두 집으로 불러 생일상을 차려볼까. 등등. 

그리고는. 기분좋은 생각만으로도 문득 행복한 느낌이 드는구나.
좋은데?
이 조용한 평화. 많이 사랑해. 

그리고. 책이 친구였어.
다른 이에게 왜 너의 말을 하지 않냐며 불만이기도 한 적이 있었는데
책은 홀로 나에게 말을 해. 내 말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는 친구를 선택하는 것이다.
내 생각의 지지자. 확인하고 동의해 주는 그런 한 친구가 된다. 

외로워하지말고,(다시 외로워지고 다시 위로하고 다시 충만함을 느끼다가
다시 외로워하는게 인생사이클이겠지만.) 책과 더 친해지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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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월

1. KBS스페셜 - 글로벌경제 신질서를 말하다 2편 - 위기 그리고 대전환 101107



* 1.18.화

1. KBS 스페셜.110109.블루 이코노미 세상을 바꾼다 2편 - 미래 건축, 자연을 닮다.
-좋다. 유익한정도다.다시봐야지.

2. 세계테마기행 - E97.만화가 이우일, 캄보디아에 가다 2부.080812

3. 메이드 인 코리아. 4부 - 한류, 명품이 되다 2005

 

* 1.19.수

1. KBS 영상앨범 산.E199.도보여행가 김남희의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이랜드 웨이.091213

 

 * 1.20.목

1. EBS 다큐10 - 당신을 병들게하는 위협 스트레스.091124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신의 상태를 비관하고,
자율권이 적으며, 어떤 위치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피할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집단과 만나고
그 안에서 서로 위로를 할 수 있고, 유머로 넘길 수 있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라.
(그렇다면, 나랑 맞지 않는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들은 피할 수 밖에
없다는 뜻?)

아래계급 사람일수록 높은 계급 사람보다 빨리 노화하고,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평소 사람들과 친근하게어울리지 않고, 공격적이고 그런 사람들이
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서로 배려하는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한 사람이 들어와도
배려하는 분위기를 배워가며 동화되는 과정에서 다같이 고혈압의 발병률도
낮아진다.

인간은 사회속에서 다양한 모임에 속해있다. 어떤 모임에서는 높은 계급일 것이고,
어떤 계급에서는 낮은 계급일 것이다. 낮은 계급일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내가 다른 한편으로 속해있는 높은 계급일때의 모임을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즐겁게 생각하라.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자율권이 높아질 수록 질병의 발병률이 떨어진다.

낮은 계급의 다수를 위해서는, 발언할 기회를 많이 주고,
일에 쏟는 노력만큼 보상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그럼 생산성도 좋아진다.

 


* 1.21.금

1. 기차로 떠나는 세계여행 1편 - 유럽편 Travel.The.World.By.Train.Vol1.
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

2. 세계테마기행 - E46.유성용이 만난 멕시코.3부.080514

♪ 영화 - 1. 찰리 세인트 클라우드 2010 Charlie.St.Cloud
             2. 메가마인드 2010 Megamind 



* 1.22.토

1. 세계테마기행- 09.02.11 - 일본 4현 4색 - 3부:자연의 축복, 미야자키현

2. 세계테마기행 -080526- 중동의 붉은 꽃, 요르단 1부 신의 사막, 와디럼

3. 세계테마기행 - E47.유성용이 만난 멕시코.4부.080515.-산크리스토발, 마야의 후예를 찾아서

4. 세계테마기행 - 080813 - 캄보디아에 가다-3부: 상처와 희망, 킬링필드


♪ 영화 - 검은번개 2010 러시아 영화

모스크바가 생각보다 마천루도 많고 깨끗하고 좋아보인다는 것.
러시아나 모스크바에 대해서 진짜 아는게 없다는 것의 반증.ㅋㅋ
영화에서 보이는 러시아 글자는 역시 신기하고. 말 소리도 신기하고.
싸이파이지만 역시 헐리웃 영화에 비해서는 조금 어수룩하지만
그래도 의외로 러시아 영화가 이런 정도도 찍는구나 생각하게 했고.
중간중간 대충 넘어가는 듯한 내용전개 속에서도 나름 짜임이 있고,
웃음이 있고.
20살 대학생들이 하는 짓이 어째 중딩 고딩같기도 한 유치한 말과 행동
들도 하고.
마지막으로 아이폰의 성능이 짱이라는거.
물속에서도, 우주를 다녀오고 나서도 된다는 거. ㅋㅋㅋ

 


* 1.23.일

1. MBC프라임 - 시니어 인생2막 연장전 100907

2. 추적 60분.101006.키코 미스터리, 10조원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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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1.10.월

1. 후 플러스.E166.100722.옆집에 그가 산다면 外

 

* 2011. 1.12.수

1. 수요기획 - 행복한 유산 당신의 1% - 101229



* 2011. 1.14.금

♪ 영화- 페티쉬 fetish -송혜교 2010

1. 세계테마기행 - 만화가 이우일, 캄보디아에 가다 1부.080811 - 살아있는 신들의 도시, 앙코르

 

*2011. 1.16.일

♪ 영화 - 레드 2010.11.개봉 브루스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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