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다가 나를 사랑하라는 말에 문득 궁금해졌다. 

나를 사랑한다는 게 뭘까?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말... 

검색상자에 '나를 사랑하는'까지 쳐보니   

   

  

 

 

 

 

 

역시 이런 주제를 골똘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다. 저자도 일본인과 미국인... 

두 책을 함께 보니 나름 괜찮다.  개인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에 더 정이 간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책에서 너무 큰 걸 바라면 안된다는 것^^ 

목이 말라 마신 물 두 잔같은 책들이다. 잘 보이는 데 두고 가끔 다시 만나야겠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좀더 구체적인 방법이 많은 거같다. 

'나를 존중하는 삶'은 94년에 나왔는데 절판되지 않고 있다. 

95년 어느날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만났는데 '자기존중감'의 개념을 알게 해주었다. 번역한게 이상해서 다시 읽기를 반복하고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 덕분인지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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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넓은서점에 서있다. 

남..."너, 여행의 기술 읽어봤어?" 

여..."여행에도 기술이 필요해?"    

남자가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 싶어 돌아보았는데   

금방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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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자신의 인생에서 쌓이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딱히 남을 불행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되 그렇다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했을지라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간의 애처로움과  

삶의 비애 등을 점차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게으름뱅이 생활 입문'에서 

 

'나를 사랑하는 법'(엔도 슈사쿠)에 인용되있는 걸 다시 한번 적어본다.  

흐릿하고 애매한 느낌을 또렷하게 만드는 짧은 문장들... 

책읽는 즐거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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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선 1집 - Swallow
조원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좋아서 구입한 음반... 

처음엔 좋아서 듣고,  

무심코 듣고,  

그냥 듣다가  

다시 제목을 확인한 노래  

'천천히'  

이제는 참 친근한 10곡의 노래... 

원선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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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서울 한가운데 있는 비밀정원...백사실계곡,  

늘 마음에 두고있다가 드디어 찾아왔다.   

오래된 느티나무들 앞에서 오랜벗을 만난듯이 한참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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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6-02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오랜만이에요.^^
초록이 짙고 밝고 깊네요.

한샘 2009-06-03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반가워요^^ 조용히 님 서재 글과 사진 보고 조용히 추천 누르고 오곤했는데...
원래 안올리려고 했는데 누군가 초록에너지로 잠시나마 위로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봤어요. 저두 누군가의 서재에서 위로받고 가듯이요...그냥 그 모습만으로도 존재만으로도 기분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