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콩(종이컵 하나의 양)을 물에 하룻밤 불린다 

물을 콩이 잠길 정도보다 조금 더 넣고 10~12분 끓인다 

(끓을때 나오는 거품은 사포닌인데 항암효과 콜레스테롤,동맥경화를 막는다고 하니 걷어내지 않는다) 

식은 다음 믹서에 곱게 간다(뻑뻑해지면 물을 더 넣고 가는데 이렇게 완성된 걸 일명 콩죽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떡국, 미역국에 조금씩 넣어 먹으면 참 고소하다(취향에 따라 더 넣을 수 있음) 

처음에는 직접 두유를 만들어먹다가 국에 넣어 먹으니 맛있는 보약이 되었다      

국물이 참 뽀얗다 

 

1.떡국 

다시마, 떡, 마늘, 국간장, 소금,김, 파

떡이 다 익어갈 무렵  콩죽을 2~3숟가락 넣고 1~2분 더 끓인다 

 

2.미역국 

미역, 마늘, 국간장, 소금 

미역국이 다 끓어갈 무렵 콩죽을 2~3숟가락 넣고 조금 더 끓인다.  

 

가을 끝자락에 서서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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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1-11-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오란 콩을 보내준다는 이가 있는데 받으면 해봐야겠어요..
쫄깃한 떡국맛에 고소함까지 더하면..

벌써 겨울 문턱에 서있네여.
가을을 느껴보나 싶었는데 은행잎 한번 밟아보고
가을 햇살 너무 좋아 국화 꽃 한참 들여다보고..
푸른 가을 하늘 너무 맑아서 빠질뜻 뚫어져라 올려다보고..
그러고 보니 느낄 가을 다 느꼈었군요..
아쉬운것은,,, 가을 들꽃 구경을 한번 못해봤다는게...

한샘 2011-11-17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반가워요^^
두유를 그냥 먹기가 좀 곤란해서 실험삼아 국에 넣어봤다가 계속 먹게 되었어요.
몸이 안좋다는 느낌이 들 때 만들어 먹으면 참 든든해요.
이번 가을 들꽃 구경 못해서 많이 아쉬우실 거같아요. 배꽃님과 감성DNA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저는 이번 가을 그냥 패스했어요^^가끔 하늘을 뚫어져라 올려다본게 다예요^^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내일 비 많이 온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