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자신의 인생에서 쌓이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딱히 남을 불행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되 그렇다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했을지라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인간의 애처로움과
삶의 비애 등을 점차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게으름뱅이 생활 입문'에서
'나를 사랑하는 법'(엔도 슈사쿠)에 인용되있는 걸 다시 한번 적어본다.
흐릿하고 애매한 느낌을 또렷하게 만드는 짧은 문장들...
책읽는 즐거움 중 하나^^